LA 다저스의 선발투수인 클레이튼 커쇼는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3번이나 수상을 한 선수로 한때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선발투수였지만 2016년부터 부상에 시달리면서 메이저리그 최고의 선발투수 자리를 다른 선수에게 넘겨주었습니다. 2018년초에는 직구 구속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5월초에 어깨 근육 문제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상태입니다. 한달간의 휴식후에 5월 31일날 메이저리그에 복귀할 예정입니다.
클레이튼 커쇼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34563
텍사스주 출신의 좌완투수인 클레이튼 커쇼는 2006년 고교 시즌이 시작하기전에는 2~3라운드급 선수로 평가를 받았던 선수지만 고교 마지막 시즌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드래프트 시점에는 가장 좋은 고교투수중에 한명으로 꼽히게 되었습니다. 6피트 4인치, 21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클레이튼 커쇼는 90~96마일의 직구를 던졌는데 낮은쪽 스트라이크존에 많은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커브볼은 고교 마지막 시즌에는 직구보다 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직구와 커브볼은 이미 플러스 구종으로 평가를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고교 마지막 경기에서 사타구니 부상을 당했다고 하는데 그것이 드래프트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것 같다고 합니다. 2006년 드래프트에서 LA 다저스의 7번픽 지명을 받은 클레이튼 커쇼는 당시에 다저스가 드래프트에서 사용한 가장 많은 계약금인 230만달러에 계약을 맺었습니다. 커쇼는 계약후에 바로 루키리그에서 압도적인 피칭을 하면서 마이너리그 전체 24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기 시작하였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93~94마일에서 형성이 되는 직구와 71~77마일 수준에서 형성이 되는 커브볼을 던졌는데 두가지 구종 모두 플러스 구종으로 평가를 받고 있으며 서클 체인지업도 미래에 평균이상의 구종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투구폼을 잘 반복하고 있으며 내구성이 있는 몸을 갖고 있기 때문에 1~2선발급 선수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경기장 안과 밖에서 매우 터프한 마인드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인데 아직 커브볼의 커맨드가 완성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발전이 필요한 부분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07년을 A팀에서 시작한 클레이튼 커쇼는 20번의 선발 등판이후에 바로 AA팀으로 승격이 되었습니다. A팀과 AA팀에서는 9이닝당 4개가 넘는 볼넷을 허용하면서 제구 불안을 겪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워낙 좋은 구위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마이너리그 닷컴은 7번째 유망주로 클레이튼 커쇼를 평가하였습니다. 2007년에는 체인지업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클래이튼 커쇼의 3번째 플러스 구종이 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2008년은 AA팀에서 시즌을 시작하였는데 07년보다 안정적인 컨트롤을 보여주면서 시즌중반에 BA가 선정한 미드시즌 유망주 랭킹에서 1위에 선정이 되었습니다. 베이징 대표팀 명단에 합류할 가능성이 거론이 되자 LA 다저스는 클레이튼 커쇼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시켰고 남은 시즌을 메이저리그에서 선발투수로 뛰게 하였습니다.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것이 5월 24일날로 몇일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한지 10년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전에 등판해서 공을 6이닝 2실점 피칭을 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기복이 있는 제구력을 보여주었지만 인상적인 구위를 보여주면서 2009년부터 풀타임 선발투수로 뛸 수 있었습니다. 2009년까지도 볼넷을 많이 허용하면서 이닝소화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이닝보다 많은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하였습니다. 2010~2015년까지의 클레이튼 커쇼는 그냥...메이저리그 최고의 선발투수였습니다. 하지만 2016/2017년에는 시즌중반에 등쪽 통증을 겪으면서 부상자 명단에서 한동안 머무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018년에는 직구 구속이 덜 나오면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결국 5월초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클레이튼 커쇼의 구종:
전성기 시절에는 평균 94마일에 이르는 직구를 던지던 투수였지만 2016년부터 직구의 구속은 꾸준하게 감소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평균 91마일에 조금 넘는 직구를 던지고 있습니다. 직구의 구속이 감소하면서 직구의 구사 비율도 감소하고 있으며 반면에 80마일 후반에서 형성이 되는 슬라이더의 구사 비율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직구와 슬라이더이외에 70마일 중반에서 형성이 되는 커브볼을 던지고 있으며 한경기에 한개정도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습니다. 올해 구종 가치를 찾아보니...확실히..구속이 떨어진 직구가 문제네요.
클레이튼 커쇼의 연봉:
2014년 1월달에 맺은 7년 계약의 영향으로 인해서 클레이튼 커쇼는 2018년에 330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이영상 투표에서 3위안에 포함이 되면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습니다. 14년에 맺은 계약에 따르면 18년 시즌이 끝나면 기존 계약을 파기하고 FA시장에 나올수 있는 선수인데....FA시장에 나올지 여부는 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결정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잭 그레인키보다 더 큰 계약을 원하지 않을까 싶은데...지난 3년간 부상으로 매년 한달이상 결장을 했던 커쇼이기 때문에 시장에서 어떤 평가를 받을지는 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조 머스그로브 (Joe Musgrove)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0) | 2018.05.29 |
---|---|
매디슨 범거너 (Madison Bumgarner)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0) | 2018.05.29 |
알렉스 레예스 (Alex Reyes)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0) | 2018.05.29 |
네이선 이볼디 (Nathan Eovaldi)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0) | 2018.05.29 |
제이슨 바르가스 (Jason Vargas)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0) | 2018.05.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