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칼렙 스미스 (Caleb Smith)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5. 13. 23:49

본문

반응형


마이애미 마린스의 좌완투수인 칼렙 스미스는 최근에 마이애미 마린스 투수중에서 가장 좋은 피칭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새로운 소속팀인 마이애미 마린스에서 자리를 잡는 모습입니다. (원래 뉴욕 양키즈에서 뛰었던 선수로 2017년 시즌이 끝나고 마이애미 마린스로 이적하였습니다.) 2016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룰 5 드래프트를 통해서 시카고 컵스로 이적하기도 하였던 선수인데 스캠에서 부진하면서 자리를 만들지 못하고 다시 뉴욕 양키스로 돌아온 선수입니다. 일반적인 신인급 선수들과 비교하면 나이가 많은 투수로 리빌딩을 선택한 마이애미의 소속이기 때문에 기회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나이를 고려하면 한국이나 일본의 프로야구 구단이 관심을 가질 만한 투수였는데...)






칼렙 스미스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4018


 텍사스주 출신인 칼렙 스미스는 6피트 2인치, 19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고교시절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였기 때문에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고향에 위치한 Sam Houston State 대학에 진학한 칼렙 스미스는 대학 2학년때부터 선발투수로 뛰었으며 대학 3학년때는 89.0이닝을 던지면서 3.4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뻣뻣한 투구폼을 갖고 있지만 준수한 구속을 보여주는 직구를 던지는 선수로 89-94마일의 직구를 던졌다고 합니다. 물론 투구폼이 좋지 않기 때문에 슬라이더가 꾸준하지 못했고 전체적인 커맨드도 좋지 않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결국 2013년 드래프트에서 뉴욕 양키스의 지명을 받았고 1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스카우터들은 칼렙 스미스가 불펜투수가 될 것으로 예상을 하였지만 뉴욕 양키스는 스미스를 선발투수로 성장을 시켰다고 합니다. 2013년을 A-팀에서 뛴 칼렙 스미스는 선발투수로 솔리드한 구위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4년을 A팀과 A+팀에서 뛸 수 있었다고 합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직구 구속이 91-95마일에서 형성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80-83마일에서 형성이 되는 슬라이더를 던졌다고 합니다. 2015년은 AA팀에서 선발투수로 뛰면서 130.2이닝을 던지는 내구성을 보여 주었지만 9이닝당 삼진수가 6.34개로 감소하였다고 합니다. 14년에는 평균적인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15년에는 슬라이더에 대한 평가가 낮아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구속도 감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2016년에는 AA팀의 불펜투수로 뛰었는데 불펜으로 이동한 이후에는 최고 91-93마일의 직구 (최고 96마일)를 던졌으며 커터와 비슷한 움직임을 보여주는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2016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뉴욕 양키스의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되지 못했고 결국 룰 5 드래프트를 통해서 시카고 컵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좌완 불펜투수 경쟁에서 성공하지 못했고 결국 뉴욕 양키스로 돌아왔습니다. (그해 스캠에서 6.1이닝을 던지면서 8개의 피안타와 3자책점을 허용하였습니다.) 2017년을 뉴욕 양키스의 AAA팀의 선발투수로 뛴 칼럽 스미스는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7월 17일날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가질 수 있었고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면서 18.2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시즌이 끝난 이후에 해외 유망주를 영입을 위한 계약금과 40인 로스터에 여유를 만들 필요가 있었던 뉴욕 양키스는 칼렙 스미스를 마이애미 마린스로 보내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18년 스캠에서 19.0이닝을 던지면서 19개의 피안타와 11개의 볼넷을 허용한 칼럽 스미스는 선발진에 합류할 수 있었고 현재까지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칼렙 스미스의 구종:

좌완투수인 칼렙 스미스는 좌완투수로는 상당한 구속인 평균 93마일의 포심을 던지고 있으며 타자들의 많은 헛스윙을 만들어내는 80마일 초반의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타자들을 상대하기 위한 80마일 초반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는데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체인지업의 구사 비율을 감소시키고 슬라이더의 구사 비율을 증가시켰는데..그것이 성적 향상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칼렙 스미스의 연봉:

칼렙 스미스는 지난해 7월달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지난해까지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62일밖에 되지 않은 선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8년에 메이저리그 최저 연봉을 받을 것으로 예상을 하였는데.....109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아마도 지난 겨울에 마이너리그 옵션이 없는 선수이기 때문에 스플릿 계약을 맺었던 모양입니다. 일단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기전에는 3년간 비슷한 연봉을 받겠군요. 일단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0년 시즌이 끝나면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게 되며 2023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1991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어도 좋은 계약을 기대하기 힘들겁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