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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첫승을 달성한 클래이튼 커쇼 (Clayton Kershaw)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18. 4. 1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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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선발투수인 클래이튼 커쇼가 오늘 결국 시즌 첫승을 달성하였습니다. 지난 3번의 등판에서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던 클래이튼 커쇼는 오늘 애리조나 디백스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7이닝을 소화하면서 단 두개의 피안타만을 하면서 1실점을 하였기 때문에 승리투수가 될 수 있었습니다. (두개의 피안타중 한개가 폴 골드슈미트에게 허용한 홈런이었습니다.) 초반부터 슬라이더가 잘 들어가면서 볼넷의 허용없이 12개의 삼진아웃을 잡아냈습니다. 클래이튼 커쇼가 애리조나 디백스의 타선을 잘 막아주고 상대팀 투수인 잭 고들리의 컨트롤이 흔들리면서 다저스는 애리조나 디백스에게 12경기만에 패배를 선사하였습니다. 물론 오늘 경기에서 보여준 직구 구속은 예년에 비해서 1마일정도 떨어진 수준이라..다저스 팬입장에서는 뭔가 불안함이 남아있기는 합니다. (그래도 시즌이 진행이 되면서 클래이튼 커쇼의 구속은 조금씩 상승하고 있기는 합니다.) 아무래도 구단에서 선수들의 몸을 천천히 만들도록 주문한 것이 2018년 초반에 다저스가 부진한 원인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클래이튼 커쇼는 2018년 4번의 선발 등판에서 26이닝을 던졌으며 1.7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자책점이 홈런으로 인해서 발생한 실점입니다.) 지난주에는 휴식일과 우천으로 인해서 선발 로테이션이 엉망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이제 한동안 휴식일이 없기 때문에 선발 로테이션이 꼬이는 일은 없겠네요. 대신 불펜투수들에게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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