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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lymania

LA Dodgers/Dodgers News

by akira8190 2010. 8. 20.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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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드 릴리의 엄청난 투구가 빛났던 경기였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테드 릴리 외에 딱히 떠오르는 그 어떤 선수도 생각나질 않네요.

Pitch Statistics
Pitch Type Avg Speed Max Speed Avg H-Break Avg V-Break Count Strikes / % Swinging Strikes / % Linear Weights Time to Plate
FF (FourSeam Fastball) 87.19 89.3 6.54 8.38 34 27 / 79.41% 3 / 8.82% -1.9448 0.425
SI (Sinker) 85.94 89 8.49 6.84 28 20 / 71.43% 3 / 10.71% -0.6503 0.432
CH (Changeup) 77.93 79.1 7.25 6.79 10 5 / 50.00% 1 / 10.00% -0.2512 0.477
SL (Slider) 80.32 82.4 -1.44 1.28 24 17 / 70.83% 4 / 16.67% -1.8352 0.456
CU (Curveball) 71.52 73.3 -4.56 -10.56 14 10 / 71.43% 2 / 14.29% -1.2453 0.527
오늘 릴리는 최고 89마일까지 나가는 페스트볼과 4개의 다양한 구질로 록스 타자들을 요리했는데, 현 다저스 피칭스텝중에 가장 피칭어빌러티의 완성도가 높은 선수일거 같습니다.

몇일전인가 스파님이 테드 릴리가 덕아웃에서 커쇼와 얘기하는 장면을 봤다고 하셨는데, 작년에 울프가 커쇼에게 많은 부분을 전수시켰듯이, 올해는 릴리의 피칭어빌러티와 커맨드를 잘 전수받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2년 계약도 해주면 더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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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가 다저스로 오기전에 3승 8패였는데, 어느덧 7승 8패가 되었습니다.
물론 컵스시절만큼 빈약한 득점지원을 해주는 다저스지만, 나름 4연승에 성공했습니다.

4번의 등판중에 다저스타선이 3경기에서 경기당 2득점만을 해주는데도 이기는거 보면 다저스와는 궁합이 잘맞는거 같다는 억지논리도 가능할거 같네요.

After allowing a one-out double to Dexter Fowler in the second inning, Lilly did not permit another Rockie baserunner to reach second base, though he didn't allow them many opportunities either, walking two batters and striking out 11.  According to Eric Stephen, Lilly's game score was 92, the highest by a Dodger pitcher since Chan Ho Park in 2001.
2회에 파울러(Dexter Fowler)에게 2루타를 허용한 이후 경기가 끝날때까지 그 어떤 주자도 2루베이스를 허용하지 않은 릴리의 오늘 게임스코어는 92점이 나왔습니다. 이 게임스코어는 2001년 박찬호가 기록했던 92점 이후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한 다저스 투수라는군요.

어스무스가 자신이 뛰었던 경기중에 오늘이 가장 쉬운 날이었다고 하는군요. 즉, 릴리가 알아서 다 해줬기때문에 자신은 그냥 앉아서 공만 받았다는 얘기죠.


Reed Johnson opened and closed the scoring by blasting his first home run of the year in the second inning well over the 375-feet sign in left field, scoring Casey Blake who had walked.
매니를 대신해 경기후반에 뛰어줄 3개의 포지션이 가능한 선수로 판단해서 영입했던 리드 존슨(Reed Johnson)이 드디어 올시즌 첫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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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지난 2년동안의 백업맴버들이 허접한 파워를 보여줬기때문에 허리부상이 있었지만, 수준급의 좌타자상대능력을 지닌 리드 존슨이 매니나 다른 외야수의 휴식일에 공격력을 유지시켜주기를 바라면서 팬들도 백업이상으로 기대했었는데, 부상과 GA때문에 많이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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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홈런을 쳤음에도 불구하고 6회말에 블레이크를 상대하지 않고, 존슨을 상대했던 록스의 판단은 적절했던거 같았습니다. 기록을 찾아보면 존슨이 만루상황에서 결코 약한 선수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올시즌 유독 만루찬스(or 그외에 결정적인 찬스)에서 약한 모습이 많았습니다.

Slumping center fielder Matt Kemp took about half an hour of early batting practice on the field just before the rest of the team came out for pregame stretching. The only coach on hand to watch Kemp was the one who was pitching to him, hitting coach Don Mattingly, who offered occasional batting tips between pitches.
좀처럼 슬럼프에서 벗어나오질 못하고 있는 캠프는 배팅연습을 1시간 30분가량 했다고 합니다. 메팅리코치의 one-on-one 지도아래에서 배팅을 했습니다. 오늘도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지만, 매팅리는 조금 좋아졌다고 하는군요. 제가 봤을때도 오늘 잘맞은 타구가 있었는데, 그게 안타가 되질 못했을 뿐이라고 생각되네요.

그리고 본인도 자신의 스윙이 좋아져서 좋아하고 있다는군요. 결과는 안좋더라도 일단 좋아지고 있는 첫 과정이라고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경기시작전에 퍼칼의 bone scan촬영이 있었는데, 결과는 negative로 나왔다고 하네요. 갑자기 안좋아진 것은 애틀란타에서 다저스로 오는 긴 비행기여정이어서 그랬다고 하네요. 애틀란타 원정에서 수비연습을 조금했고, 비행기에서 장시간 앉아있어서 허리가 일시적으로 안좋아진거라고 합니다. 그렇지만, 퍼칼이 언제 마이너리헵을 시작할지는 정해진게 없다고...

매니의 경우 한 경기는 더 뛰고 복귀할거라고 하네요. 이틀동안의 경기동안 몸에 이상은 느끼지 못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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