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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즈-애리조나-탬파베이, 3각 트래이드

MLB/MLB News

by Dodgers 2018. 2. 2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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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3각 트래이드 한건이 발생을 하였습니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두개의 팀과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한팀이 포함이 된 트래이드로 애리조나 디백스가 두명의 추후 지명 선수로 누굴 보낼지에 따라서 달라지겠지만...전체적으로 애리조나 디백스가 좋은 트래이드를 한 느낌입니다. 탬파베이 레이스는 연봉을 줄이고 리빌딩을 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현한 것으로 보이고...

 

뉴욕 양키즈 Get: 브랜든 드루리 (Brandon Drury)
탬파베이 레이스 Get: 닉 솔락 (Nick Solak)+앤서니 반다 (Anthony Banda)+추후지명 선수 두명 (애리조나 디백스)
애리조나 디백스 Get: 스티븐 수자 (Steven Souza)+테일러 와이드너 (Taylor Widener)

 

뉴욕 양키즈가 내야수인 브랜든 드루리의 영입에 꾸준하게 관심이 있다는 루머는 오프시즌 초반부터 있었는데 결국 트래이드가 이뤄졌습니다. 그레이버 토레스와 미구엘 안두하라는 유망주가 있지만 증명된 내야수가 부족했던 뉴욕 양키즈 입장에서는 2루와 3루수 수비가 가능한 브랜든 드루리를 영입해서 내야를 보강하게 되었습니다. 특출난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는 아니지만 쓸만한 방망이와 수비력을 갖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뉴욕 양키즈의 전력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내야수 뿐만 아니라 외야수 수비도 가능한 선수이기 때문에 슈퍼 유틸리티 선수로 활용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연봉도 메이저리그 최저연봉입니다. 반면에 다른 구단에 내준 두명의 선수는 사실상 양키즈에서 자리를 만드는 것을 기대하기 힘든 선수이기 때문에 무난한 희생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탬파베이 레이스는 이번 트래이드를 통해서 앤서니 반다라는 인상적인 재능을 갖고 있는 좌완투수 유망주를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트래이드를 통해서 얻는 유망주중에서는 앤서니 반다가 제일 좋은 선수일겁니다.) 여전히 제구 불안을 겪고 있지만 컨트롤을 개선할 수 있다면 미래에 3~4선발투수로 자리를 잡을 수 있는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입니다. 지난해 메이저그에서 공을 던졌을 만큼 메이저리그에 접근한 유망주입니다. 닉 솔라의 경우 지난해 A팀과 A+팀에서 준수한 타격을 보여준 내야수 유망주로 미래에 백업 내야수로 성장할수 있는 선수라는 평가입니다. 리빌딩을 선택한 탬파베이 레이스 입장에서는 2년후에 메이저리그에서 기여하는 것을 기대할 수 있는 내야수를 얻어왔군요. 일단 다른 두명의 추후 지명선수의 이름에 따라서 트래이드에 대한 판단은 달라지겠지만...두명의 추후 지명선수의 가치가 닉 솔라보다 좋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애리조나 디백스는 이번 트래이드를 통해서 J.D. 마르티네즈가 떠난 외야수 공백을 메울수 있게 되었습니다. 스티븐 수자의 경우 높은 타율을 기대하기는 힘든 선수지만 인상적인 출루율과 파워를 갖고 있는 선수로 지난해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뛰면서 30개의 홈런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타자에게 유리한 구장을 사용하는 애리조나 디백스에서 건강하게 한시즌을 뛰다면 상당한 홈런을 기록할 수 있는 선수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마르티네즈만큼의 타격을 기대할 수는 없겠죠.) 그리고 수비력도 준수한 선수로 알고 있습니다. 애리조나가 뉴욕 양키즈에서 받은 또다른 선수인 테일러 와이드너의 경우 지난해 A+팀에서 상당히 좋은 성적을 보여준 선수로 2016년 드래프트에서 12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입니다. 대학출신 투수임에도 불구하고 볼넷이 많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준수한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로 성장 가능성이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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