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마린스, 카메론 메이빈 (Cameron Maybin)과 계약

 

마이애미 마린스가 외야수인 카메론 메이빈과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메이저리그 계약으로 1년 325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타석수에 따라서 75만달러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최대 400만달러짜리 계약이군요. 지난해 LA 엔젤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보여준 성적을 고려하면 현재와 같이 얼어붙은 시장에서 메이저리그 계약을 이끌어내기 힘들어 보였는데....메이저리그 계약을 이끌어 냈군요. 지난해 0.228/0.318/0.365의 타격 성적을 보여주었습니다. 33개의 도루를 기록한 것이 눈에 들어오는 성적입니다. LA 엔젤스에서 뛸 당시에는 좌익수로 뛰었던 선수로 기억을 하는데 마이애미 마린스에서는 다시 중견수로 뛰게 될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과거 메이저리그 탑 레벨의 유망주였던 선수로 미구엘 카브레라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서 마이애미 마린스로 이적을 했던 선수로 기억을 하는데 기대만큼의 모습을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주지는 못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메이저리그에서 주전 외야수로 뛰기는 힘든 선수라는 생각이 드는데..일단 메이저리그 최약체팀인 마이애미와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올해 마이애미 마린스가 FA시장에서 메이저리그 계약으로 선수를 영입한 것은 카메론 메이빈이 처음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좋은 결과물을 보여줘서 7월말에 유망주를 한명이라도 선사하고 구단을 떠났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