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트래이드를 통해서 외야수 브라이스 브렌츠를 영입했다고 합니다. 보스턴 레드삭스의 외야수로 마이너리그에서 상당한 파워 포텐셜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기억을 하는데...결국 피츠버그로 트래이드가 되는 운명이 되었군요. 이미 강한 보스턴 레드삭스의 외야진에 J.D. 마르티네즈까지 합류하면서 로스터에 합류할 가능성이 거의 없어졌기 때문에 보스턴 레드삭스 구단이 선수에게 길을 열어주기 위해서 트래이드를 단행한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앤드류 맥커첸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트래이드가 된 상황이기 때문에 브라이스 브렌츠가 로스터에 합류할 가능성은 휠씬 높은 편입니다. 지난해 보스턴 레드삭스의 AAA팀에서 뛰면서 0.271/0.334/0.529, 31홈런, 85타점을 기록한 선수이고 좌투수에게 준수한 성적을 보여주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운이 좋다면 플래툰 외야수로 자리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올해 메이저리그에 안착하지 못한다면 내년에는 한국이나 일본 프로야구 구단들의 큰 관심을 받을 수 있는 선수중에 한명으로 보입니다. 마이너리그에서 127개의 홈런과 0.468의 장타율을 기록한 것은 충분히 매력적인 부분으로 작용을 할 것으로 보이는군요. 보스턴 레드삭스는 이번 트래이드를 통해서 현금을 받을 예정이라고 하는데 아마도 5~10만달러의 현금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딱 룰 5 드래프트 이적료가 일반적으로 메이저리그에서 발생하는 현금 트래이드 금액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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