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간으로 밤사이에 가장 핫했던 소식은 바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선발투수 게릿 콜이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거의 트래이드가 되었다는 루머였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실제로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피츠버그와 휴스턴 구단이 협상을 하고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지만 아직 딜에 접근한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그동안은 뉴욕 양키즈가 게릿 콜의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 거론이 되었는데 결국 트래이드가 무산이 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팀의 선발진에 강력함을 더할 수 있는 선발 투수 영입에 휴스턴이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FA시장에서 매해 2000만달러 이상의 돈을 투자해야 하는 선발투수를 영입하는것보다는 앞으로 2년간 조금은 저렴한 가격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게릿 콜의 영입에 더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서비스 타임이 2년이 남은 선수이기 때문에 피츠버그에 상당한 유망주를 넘겨줘야 할 것으로 보이지만....탑 유망주들인 포레스트 휠틀리, 타일 터커는 희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현실적으로 피츠버그에 제시할 수 있는 카드는 젊은 외야수인 데릭 피셔와 우완 선발투수 유망주 데이비드 파울리노와 같은 선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만약 피츠버그가 메이저리그에서 뛸 준비가 된 것으로 보이는 데릭 피셔를 영입하게 된다면 기존 외야수인 앤드류 맥커친의 트래이드 가능성은 더 높아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선발투수가 필요한 구단들이 많은 돈이 필요한 FA 투수들이 아니라 트래이드를 통해서 전력 보강을 꾀하면서 FA시장에 남아있는 선발투수들이 갈곳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느낌인데....1월말에 1년짜리 계약을 맺고 FA 재수를 선택하는 선수들이 몇명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
크리스 데이비스 (Khris Davis), 1050만달러에 계약 (0) | 2018.01.11 |
---|---|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코디 알렌 (Cody Allen)과 계약 (0) | 2018.01.11 |
호세 론돈 (Jose Rondon), 시카고 화이트삭스행 (0) | 2018.01.11 |
트래이드를 희망하는 스탈린 카스트로 (Starlin Castro) (0) | 2018.01.11 |
르네 리베라 (Rene Rivera), LA 엔젤스와 계약 (0) | 2018.0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