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안카를로 스탠튼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뉴욕 양키즈에서 마이애미 마린스로 이적한 스탈린 카스트로가 마이애미 마린스에 남는 것보다는 트래이드가 되는 것을 선호한다는 이야기가 언론에 보도가 되었습니다. 아직까지 마이애미가 팬들의 눈치를 봐야 하는 상황이라 적극적으로 움직이지는 않고 있지만 스탈린 카스트로가 마이애미 마린스로 넘어온 순간부더 스탈린 카스트로가 곧 다른 팀으로 트래이드가 될 것이라는 예상은 계속해서 나오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스탈링 카스트로의 남은 계약이 2018년 1085만 7000달러, 2019년 1185만 7000달러, 2020년 1600만달러의 구단 옵션 (바이아웃 100만달러)이기 때문에 스탈린 카스트로의 몸값이 마이애미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지난해 메이저리그에서 2루수로 출전을 하면서 0.300/0.338/0.454의 준수한 성적을 기록한 27살의 젊은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충분히 시장에서 관심을 받을 수 있는 선수라는 생각은 드는데..문제는 역시나 현재 2루수 자원을 찾고 있는 구단이 많지 않다는 점입니다. 카스트로의 저정도의 연봉을 부담할 수 있는 팀들이 많지 않기 때문에 마이애미가 어느정도 연봉을 보조를 해야 준수한 유망주들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가장 2루수가 필요했던 LA 엔젤스가 이안 킨슬러 트래이드로 2루수쪽을 보강했고 아직 FA시장에 닐 워커가 남아있는 상황이라.....스탈린 카스트로를 마이애미가 처분하고 싶어도 쉽게 처분할 방법이 없어 보입니다. 트래이드 시점이 너무 좋지 않다고 해야 하나...차리리 양키즈와 트래이드를 진행할 시점에 3각 트래이드를 시도했다면 휠씬 더 쉽게 처분할 수 있었을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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