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 리베라 (Rene Rivera), LA 엔젤스와 계약

 

LA 엔젤스가 마틴 말도나도와 함께 2018년 포수로 뛸 선수를 영입했습니다. 뛰어난 프레이밍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르네 리베라와 1년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르네 리베라와 마틴 말도나도가 인상적인 수비력을 갖고 있는 포수들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018년 시즌에 LA 엔젤스 투수들의 평균자책점을 낮추는데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아직 확정된 계약내용은 알려지지 않고 있는데 보장된 연봉은 280만달러라고 합니다. 1983년생으로 적지 않은 나이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좋은 대우를 받았습니다. 지난해 뉴욕 메츠와 시카고 컵스에서 뛴 르네 리베라는 컵스에 합류한 이후에는 매우 인상적인 타격 수치를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컵스에 합류한 이후에는 20경기에서 0.341/0.408/0.591, 2홈런, 12타점을 기록했습니다.) 일단 올해도 과거 커리어 처럼 백업 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LA 다저스가 야스마니 그랜달을 트래이드하고 이선수를 영입해서 오스틴 반즈와 호흡을 맞추게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는데.....그랜달의 트래이드는 이뤄지지 않았으며 르네 리베라는 LA 엔젤스의 유니폼을 입게 되었군요. 현재 분위기를 봐서는 2018년 시즌이 시작할 시점에 야스마니 그랜달이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계속 입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아직 계약하지 못한 포수중에는 알렉스 아빌라와 조나단 루크로이와 같은 수준급 선수들이 남아있지만 두선수 모두 주전급으로 뛸 수 있는 팀과 계약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