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 모어랜드 (Mitch Moreland), 보스턴 레드삭스와 2년 계약

 

보스턴 레드삭스가 1루수인 미치 모어랜드와 2년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매해 65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며 성적에 따라서 매해 추가적으로 100만달러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번 오프시즌에 보스턴 레드삭스가 빅레임 1루수를 영입할 것으로 보였기 때문에 미치 모어랜드와 재계약을 맺을 것으로 예상한 사람은 많지 않았는데....2년짜리 재계약을 맺은 것을 보면 많은 언론에서 예상을 했던 에릭 호스머의 보스턴 레드삭스행은 이뤄지지 않을 모양입니다. 물론 기존의 지명타자인 핸리 라미레즈의 트래이드가 이뤄진다면 상황은 달라질 수 있겠지만...라미레즈의 남은 연봉이나 올해 성적을 고려하면 트래이드가 가능할지 의문이네요. 올해 보스턴에서 뛰면서 우투수를 상대할때 출전을 해서 0.246/0.326/0.443, 22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아마도 내년에도 우투수를 상대할때 주로 출전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일단 미치 모어랜드와 재계약을 하면서 1루수 공백을 최소화한 보스턴 레드삭스이기 때문에 1루수 에릭 호스머와의 재계약보다는 외야수 자원인 J.D 마르티네즈와의 계약을 더 선호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퀄리파잉 오퍼를 받은 에릭 호스머를 영입하는 것보다는 마르티네즈를 영입하는 것이 드래프트에서 손해도 덜 보게 될 것으로 보이고....개인적으로 플래툰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나쁘지 않은 계약으로 영입을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