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 사바시아 (CC Sabathia), 뉴욕 양키즈와 1년 계약

 

뉴욕 양키즈가 좌완 선발투수인 CC 사바시아와 재계약을 마무리 했다고 합니다. 1년 1000만달러의 계약이라고 하는군요. 오프시즌에 잠시 LA 엔젤스가 관심이 있다는 루머가 있었지만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뉴욕 양키즈와 재계약을 할 것으로 예상을 했던 것이기 때문에 새롭지는 않군요. 올해 27번 선발 등판을 한 CC 사바시아는 3.6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면서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나이 때문인지 이닝 소화력 많이 떨어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CC 사바시아의 모습을 볼 기회도 많이 남지 않은 느낌입니다. (1980년생으로 현재 메이저리그 선발투수중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선수가 아닐까 싶습니다.) CC 사바시아의 계약에는 이닝에 따른 인센티브가 포함이 되어 있다고 하는데...인센티브 내용은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CC 사바시아가 자유계약선수로 풀렸을때 서부해안에서 뛰고 싶다는 루머가 있어서 혹시 다저스와 계약을 맺는 것이 아닐까 하는 기대감을 가졌던 것이 벌써 10년전이군요. 그때 CC 사바시아의 부인이 서부를 선호한다는 말이 있었는데...결국 가장 많은 연봉을 제시한 뉴욕 양키즈행을 선택하면서 프로는 돈이라는 것을 증명하였던 CC 사바시아였는데....양키즈에서 엄청나게 오랫동안 선수 생활을 하는군요. 과거에 CC 사바시아의 아들도 야구를 한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지금도 야구를 하고 있다면 멀지 않은 시점에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을 나이가 되었을것 같습니다. CC 사바시아를 영입하면서 아마도 뉴욕 양키즈는 추가적으로 선발투수를 영입할 가능성은 현저하게 낮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루이스 세베리노/소니 그래이/마사히로 다나카/조단 몽고메리/CC 사바시아로 이뤄진 선발 로테이션을 완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