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클레이튼 커쇼가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좌완투수에게 수여되는 워렌 스판상 수상자가 되었습니다. 올해 부상으로 인해서 한달 정도 피칭을 하지 못했지만 18승 4패 평균자책점 2.31을 기록하면서 올해도 역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미 2011년과 2013년, 2014년에 워렌 스판상을 수상한 경험이 있는 클레이튼 커쇼이기 때문에 본인 커리어 4번째 수상입니다. 1999년부터 시작된 워렌 스판상을 메이저리그 역사상 4번이상 수상한 선수는 애리조나 디백스의 랜디 존슨이 유일하다고 합니다. 따라서 앞으로 클래이튼 커쇼가 한번이라도 워렌 스판상을 추가적으로 수상한다면 역대 가장 많은 수상을 한 선수가 될 것 같습니다. 건강하게 한시즌을 피칭한다면 절대로 불가능한 일은 아닌데...지난 2년 연속으로 등쪽 부상으로 인해서 고전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조금씩 불안하기는 합니다. 일단 2018년 시즌이 끝나면 계약을 파기하고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는 클레이튼 커쇼인데 구단에서 연장 계약 논의를 하고 있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일단 워렌 스판상 시상식은 1월 31일날 오클라호마 시티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올해는 보스턴 레드삭스의 크리스 세일이 삼진쇼를 했기 때문에 세일이 받을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을 했는데..후반기에 평균자책점이 크게 높아진 것이 반영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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