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이드 시장에 나온 게릿 콜 (Gerrit Cole)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우완 선발투수 게릿 콜이 트래이드 시장에 나온 모양입니다. 다양한 팀들의 이름이 거론이 되고 있습니다. 고교 졸업반 시절에 게릿 콜을 1라운드 지명을 했던 뉴욕 양키즈도 게릿 콜에 관심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텍사스 레인저스도 게릿 콜의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피츠버그에서 33경기에 선발등판을 해서 203이닝을 던진 게릿 콜은 1선발로 불리기에는 약간 아쉬운면이 있는 선수지만 믿을 수 있는 2~3선발 투수이기 때문에 선발보강을 원하고 있는 구단들에게는 상당히 매력적인 카드가 될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2019년까지 2년 더 보유할 수 있는 선수라는 장점도 갖고 있는 선수입니다. 피츠버그 입장에서는 다른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게릿 콜의 가치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를 체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만약 양키즈와 텍사스중에 한구단과 트래이드를 해야 한다면 당연스럽게 뉴욕 양키즈를 선택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단 과거부터 피츠버그와 양키즈간에 트래이드가 많았기 때문에 구단 프런트간에 관계가 휠씬 부드러울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양키즈팜이 텍사스 레인저스의 팜보다는 휠씬 얻어낼 수 있는 것이 많은 팜입니다. 아무래도 내년부터는 게릿 콜의 연봉이 상당히 상승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피츠버그 입장에서는 카드가 맞는다면 트래이드를 하지 않을 이유는 없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