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미구엘 곤잘레스 (Miguel Gonzalez) 영입

텍사스 레인저스가 트래이드를 통해서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우완투수 미구엘 곤잘레스를 영입했다고 합니다. 다저스와 화이트삭스이 인터리그 경기에 두번 등판을 했던 투수로 준수한 컨트롤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기억을 하는데...텍사스 레인저스로 트래이드가 되었군요. 전반기에 비해서 후반기 성적이 좋았던 것이 이번 트래이드가 이뤄진 배경 같습니다. 화이트삭스는 미구엘 곤잘레스는 텍사스에 넘겨주고 내야수인 타이콴 포브스 (Ti’Quan Forbes)를 얻었다고 합니다. 미구엘 곤잘레스는 올해 59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는 선수로 시즌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곤잘레스는 남은 기간동안에 좋은 모습을 보여줄 확실한 이유는 갖고 있는 선수입니다. 남은 연봉이 100만달러인데..남은 연봉은 전부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지불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온 이후에 49이닝을 던지면서 2.94의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올해 좋은 땅볼 유도비율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텍사스 레인저스에서도 어느정도 밥값은 해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텍사스에게 필요한 땅볼 유도능력이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 남은 시즌동안에 좋은 피칭을 한다면 텍사스 레인저스가 재계약에 관심을 가질 것 같습니다. 1984년생으로 나이가 적지 않은 선수이기 때문에 FA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기는 어렵겠지만 저렴하게 기용할 4선발을 찾는 구단의 부름을 받을것 같습니다. 과거 뛰었던 볼티모어가 미구엘 곤잘레스의 영입에 관심이 있었다고 합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얻은 타이콴 포브스는 2014년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로 아직까지 프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타이콴 포브스의 고교시절 스카우팅 리포트: http://ladodgers.tistory.com/5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