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레드삭스, 라자이 데이비스 (Rajai Davis) 영입

 

주전 외야수인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가 부상을 당한 보스턴 레드삭스가 빠르게 트래이드를 통해서 외야수를 보강했습니다. 올해 전반적으로 부진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지만 최근에 좋은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보스턴 레드삭스의 선택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보스턴 레드삭스는 라자이 데이비스를 영입하기 위해서 마이너리그 외야수인 라파엘 린컨즈 (Rafael Rincones)를 오클랜드로 넘겨주었습니다. 일단 중견수 수비가 가능한 라자이 데이비스지만 보스턴 레드삭스에는 다른 중견수 수비가 가능한 무키 베츠와 앤드류 베닌텐디가 존재하기 때문에 라자이 데이비스가 다른 포지션에 대한 수비를 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지난해 클리블랜드에서 뛰면서 좋은 활약을 했던 기억이 있는 선수인데....지난해 컵스에서 뛰었던 아롤디스 채프만이 뛰고 있는 뉴욕 양키즈와 경기할때 자주 기용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번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의 경우 정규시즌안에 다시 돌아올 수 있을지에 대한 확인은 현재 없는 상태라고 합니다. 오클랜드는 이번 트래이드를 통해서 라파엘 린컨즈라는 아주 어린 유망주를 한명 받았고 라자이 데이비스의 연봉을 일부 덜어내는데 성공을 했습니다. 1년 600만달러의 연봉을 받는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약 120만달러 정도의 연봉을 절약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