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클리파드 (Tyler Clippard), 휴스턴으로 트래이드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우완 불펜투수인 테일러 클리파드가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트래이드가 되었다고 합니다. 화이트삭스가 뉴욕 양키즈와 트래이드를 하면서 받아온 선수중에 한명이 테일러 클리파드인데...결국 이렇게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7월 31일 논-웨이버 트래이드 데드라인전에 트래이드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도 많았는데..결국 15일이 지난 오늘 트래이드가 되었네요. 일단 올해 뉴욕 양키즈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연봉이 적지 않은 선수이기 때문에 휴스턴이 화이트삭스에게 좋은 댓가를 주지는 않았을것 같습니다. (추후지명 또는 현금이 화이트삭스로 넘어간다고 합니다.) 최근에 휴스턴이 연패에 빠진 상황인데...외부 영입을 통해서 팀 분위기를 바꾸는 선택을 한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양키즈를 떠난 클리파드는 준수한 모습을 화이트삭스에서 보여주었습니다. (후반기에는 13번 등판을 해서 1.5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609경기나 등판을 했던 베테랑 불펜투수이고 포스트시즌에도 출전한 경험이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휴스턴에 분명히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 영입이라고 생각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