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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승 34패] 또다른 위닝 시리즈를 추구하는 LA 다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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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odgers 2017. 8. 19.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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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들의 구장에서 열린 경기이기 때문인지 오늘 경기는 양팀이 많은 안타를 만들어낸 경기였습니다. 다행스럽게 다저스의 타선이 집중력이 더 좋았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나 크리스 테일러가 선두타자로 정말 좋은 역활을 해주네요. 요즘 다저스가 공격적인 주루 플레이를 하고 있는데..아마도 구단의 정책인것 같습니다. 내일 경기는 류현진과 마이클 풀머의 선발 대결입니다.

 

후반기에 계속해서 좋은 피칭을 보여주던 류현진은 가장 최근 샌디에고 파드레즈전에서는 5이닝 3실점으로 만족할만한 피칭을 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올시즌 가장 많은 108개의 공을 던지면서 많은 공도 던질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였습니다. 최근 7번의 등판에서 평균자책점 2.50을 기록하고 있는데..류현진이 선발 등판한 경기에서 다저스는 6승 1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 다저스가 상대했던 조단 짐머맨과 달리 마이클 풀머는 올해 전체적으로 좋은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는 선발투수인데....한가지 다행인 점이라고 한다면 최근 등판 결과가 좋지는 않다는 점입니다. 최근 4경기 선발 등판결과가 좋지 않은 편입니다. 가장 최근 등판은 텍사스 레인저스전이었는데 5이닝 7피안타 5실점을 하였습니다. 아마도 10일자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온 이후 첫등판이었기 때문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후반기에 좋은 성적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직구의 커맨드가 불안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류현진은 과거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한번 등판한 경험이 있는데 좋은 기억은 없습니다. 당시에 2.1이닝을 던지면서 10개의 안타를 허용했습니다. (당시에 허용한 자책점이 무려 7점이었습니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타자중에서 류현진을 상대한 경험이 있는 타자는 단 4명인데...지난 2년동안에 류현진이 거의 피칭을 하지 못했던 것을 고려하면 당연해 보입니다. 가장 상대 경험이 많은 선수는 애리조나에서 선수생활을 하였던 저스틴 업튼으로 8타수 2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닉 카스텔라노스는 2타수 2안타, 미구엘 카브레라는 2타수 1안타, 이안 킨슬러는 2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류현진을 상대한 타자들은 대부분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단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홈구장이 워낙 타자에게 유리한 구장이기 때문에 어려운 승부를 할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마이클 풀머의 경우 메이저리그에서는 신인급 투수이기 때문에 다저스 타자들은 대부분 상대전적이 없습니다. 작년에 탬파베이에서 뛰었던 로간 포사이드만이 상대전적이 있는데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일단 오늘 보여준 다저스 타선의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기 때문에 좋은 승부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마이클 풀머의 최근 영상을 찾아보니 직구 구속이 어마어마 하군요. 94~97마일...80마일 후반의 슬라이더와 80마일 중반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투수네요. 배트 스피드가 떨어지는 선수들은 벤치에서 쉬어야 할듯...

 

내일 경기는 오전 5시에 시작하는 경기이기 때문에 경기 시작부터 시청하지는 못하겠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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