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승 34패] 알렉스 우드의 15승 사냥

 

오늘 저스틴 터너의 두개의 홈런이 터지면서 승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6회부터 등판을 한 불펜투수들이 모두 좋은 페이스를 보여주면서 애리조나 디백스 원정에서 고전했던 기억에서 어느정도 벗어난 느낌입니다. 내일은 경기가 없고 하루 휴식을 가진 이후에 한국시간으로 수요일날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경기를 할 예정입니다.

 

양팀의 선발투수는 우완 미구엘 곤잘레스와 알렉스 우드입니다. 미구엘 곤잘레스는 지난번 시카고에서 있었던 원정경기에서 선발등판을 했던 선수입니다. 알렉스 우드는 아직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한번도 등판한 적이 없는 선수입니다. 일단 선발투수 매치업상으로는 다저스가 유리한 상황입니다.

 

미구엘 곤잘레스는 가장 최근 등판에서 휴스턴을 상대로 8이닝 1실점 호투를 했습니다. 후반기에 등판한 5번의 등판에서 4번이나 퀄러티 스타트를 했다고 합니다. 생각보다 힘든 경기가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저스의 타선이 최근에 홈런이 아니면 득점을 잘 만들어내지 못하는 타선이라...

 

알렉스 우드는 지난주 애리조나 디백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을 해서 6이닝 2실점 피칭을 하였습니다. 일단 타자들에게 유리한 구장에서 준수한 피칭을 했기 때문에 이번 등판에서는 더 좋은 모습을 기대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 다저스의 마이너리거의 동생인 니키 델모니코의 경우 화이트삭스에 합류한 이후에 12경기 연속 출루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첫 11경기에서 15개의 안타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합니다.

 

다저스의 타자중에서 미구엘 곤잘레스에게 강점이 있는 선수는 크리스 테일러로 10타수 6안타를 기록하고 있으며 코리 시거는 2타수 1안타, 코디 벨린저는 1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번 등판에서는 곤잘레스를 잘 공략하지는 못했습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 타자중에서 알렉스 우드를 상대한 선수는 없습니다. 아무래도 힘을 갖춘 우타자들을 조심해야 할것 같습니다. 역시나 쿠바 출신의 1루수인 호세 어브레유가 조심해야 할 1순위 선수 같습니다. 그리고 화이트삭스는 메이저리그 구단중에서 좌투수를 가장 잘 공략하는 팀중에 한명이라고 합니다. 좌투수를 상대로 0.279의 타율과 0.435의 장타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