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다저스가 경기 후반에 점수를 만들어 내면서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연패를 했다면 선수단의 분위기가 애매해질 수 있었는데 다행스럽게 그런 일은 없었습니다. 어제에 이어서 오늘 경기 초반에 참...경기가 풀리지 않는다는 느낌을 주었는데.....경기를 승리할 수 있어서..다행이었습니다.
최근에 다저스가 시리즈는 내준것이 언제인지 기억도 나지 않는데....(아마도 워싱턴전?) 이번 샌디에고 파드레즈전에 힘든 시리즈가 되고 있습니다. 샌디에고와 LA 다저스의 3차전 선발투수는 우완 루이스 페르도모와 켄다 마에다입니다. 홈에서 열린 시리즈를 내줄수가 없으니....내일 경기는 승리해야겠죠.
루이스 페르도모는 2016년부터 샌디에고 파드레즈에서 뛰고 있는 우완투수로 상당히 구위가 좋은 투수로 알고 있습니다. 90마일 중반의 싱커를 앞세워서 많은 땅볼을 유도하고 있는 투수입니다. 최근 다저스의 타선의 페이스가 많이 떨어진 상태라는 것을 고려하면 쉽지 않은 승부가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지난 한달가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최근 신시네티 레즈와의 경기에서는 6이닝을 던지면서 2실점만을 하였습니다.
켄다 마에다는 7~8월에 좋은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벌써 시즌 10승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가장 최근 애리조나 디백스와의 경기에서는 투구수가 많아지면서 5이닝 밖에 피칭을 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5이닝 1실점으로 밥값은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문제는 켄다 마에디가 샌디에고 파드레즈와의 경기에서 약점을 많이 보여주었다는 점인데.....뭐..타선이 더 많은 점수를 만들어 내면 되겠죠.
샌디에고 타자중에서 켄다 마에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는 많습니다. 일단 팀의 4번인 헌터 렌프로가 8타수 4안타 1홈런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번 시즌 페이스가 좋은 매누엘 마곳이 7타수 3안타 1홈런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얀게르비스 솔라타가 12타수 4안타 1홈런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호세 피렐라도 3타수 2안타로 켄다 마에다에게 강점을 보여주었습니다. 반면에 윌 마이어스는 16타수 3안타, 오스틴 헤지스는 4타수 무안타, 코리 스팬젠버그는 7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저스의 타자중에서 루이스 페르도모에게 강점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는 야시엘 푸이그입니다. 7타수 5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스틴 터너가 7타수 3안타, 코리 시거가 15타수 6안타, 체이스 어틀리가 14타수 5안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크리스 테일러와 코디 벨린저는 상대전적이 없습니다. 전체적으로 다저스 타자들이 대부분 루이스 피르도모에게 강점을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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