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극적인 끝내기 승을 거둔 다저스는 한국시간으로 금요일부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원정 3연전을 갖게 됩니다. 타이거즈가 시즌을 거의 포기한 상태지만....선발투수 매치업은 조금 빡빡한 상태입니다. 다저스와 타이거즈의 1차전 선발투수는 리치 힐과 조단 짐머만입니다. 2차전 선발은 류현진과 마이클 풀머, 3차전 선발은 켄다 마에다와 저스틴 벌랜더입니다.
다저스의 선발투수인 리치 힐은 가장 최근 샌디에고 파드레즈와의 경기에서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지만 6이닝 2실점의 준수한 성적을 보여주었습니다. 한참 좋은때보다는 약간 페이스가 떨어진 느낌이지만 타이거즈의 타자들도 올해는 예전보다는 못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퀄러티 피칭정도는 해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갖고 있습니다.
타이거즈의 선발투수인 조단 짐머맨은 과거에 워싱턴에서 뛸 당시에는 상당히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지만 타이거즈로 이적한 이후에는 부진한 편입니다. 최근 등판 결과도 좋지 못했는데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 3.1이닝을 던지면서 8개의 피안타와 1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7실점을 하였습니다. 최악의 부진을 보여주었던 시즌초의 모습보다는 개선이 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워싱턴에서 뛸 당시에는 다저스에게 강점을 보여주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초반 모습을 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타이거즈 타자중에서 리치 힐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는 지명타자인 빅터 마르티네즈로 11타수 4안타를 기록하고 있으며 미구엘 카브레라는 8타수 3안타 1홈런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포수인 제임스 맥켄은 3타수 1안타, 알렉스 프레즐리는 1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중심타자인 마르티네즈와 카브레라를 제외하면 리치 힐이 좋은 승부를 한 편입니다.
다저스의 타자중에서 조단 짐머맨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준 타자는 저스틴 터너로 7타수 4안타 1홈런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후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가 없습니다. 로간 포사이드는 8타수 2안타, 작 피더슨은 4타수 1안타, 야시엘 푸이그는 8타수 2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야스마니 그랜달은 12타수 1안타로 아주 약했습니다. 일단 짐머맨의 기량이 예전만 하지 못하고 다저스의 주포인 크리스 테일러와 코리 시거, 코디 벨린저는 상대한 경험이 없기 때문에 전혀 다른 타선이라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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