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완 불펜투수를 찾고 있는 LA 다저스가 토니 왓슨을 영입했다고 합니다. 잭 브리튼과 저스틴 윌슨, 브래드 핸드를 영입하는데 관심을 가졌던 다저스이지만 결국 토미 왓슨을 영입하게 되었군요. 지난해까지는 매우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지만 올해는 예년에 비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많은 주목을 받지 못했다고 생각을 하는데...최근에 페이스를 조금 회복했기 때문에 다저스가 영입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7월달에 10.2이닝을 던져서 2.5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삼진을 단 6개 밖에 잡아내지 못했습니다.)
일단 루이스 아빌란과 함께 다저스의 좌완 불펜투수로 뛰게 될 것 같습니다. 다저스가 그동안 8회를 맡길 수 있는 셋업맨으로 뛰기에는 조금 부족하지 않나...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많은 피안타를 허용하고 있는 선수로 좌타자를 상대로 0.313/0.362/0.359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중요한 상황에 좌타자를 상대로 등판시킬 수 있을지 의문이 들기는 합니다. 싱커볼러이기 때문에 피안타가 많은 것은 이해를 할 수 있는데...올해 볼넷허용과 홈런 허용이 많이 증가하였습니다. 시즌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선수로 올해 56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는데...남은 모든 연봉은 다저스가 책임을 진다고 합니다.
팀의 마무리 투수를 다저스에게 넘겨준 피츠버그는 두명의 도미니카 유망주를 얻어왔습니다. 일단 시즌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토미 왓슨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피츠버그가 좋은 댓가를 받아갔네요. 올해 상대적으로 토니 왓슨이 부진했던 것을 고려하면....우완 불펜투수 유망주인 엥헬 헤르만 (Angel German)은 강속구를 던지는 투수로 커멘드가 개선이 되면 빠르게 상위 레벨로 승격이 될 수 있는 선수입니다. (엥헬 헤르만 스카우팅 리포트: http://ladodgers.tistory.com/8381) 오닐 크루즈 (Oneil Cruz)는 피츠버그가 이번에 영입한 핵심 유망주로 다저스가 지난주말부터 꾸준하게 경기를 출장시키지 않은 이유가 트래이드 협상을 했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요즘 트래이드시장에서 인기가 많은 도미니카 출신의 하이실링-하리 리스크타입의 선수로 지난해 도미니카 서머리그에서 뛰었던 선수인데 바로 올시즌 A팀에서 시작한 선수입니다. (오닐 크루즈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ladodgers.tistory.com/9558) 개인적으로 상당한 실링을 갖고 있는 선수라고 봤기 때문에 조금 아깝다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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