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토 폴로 (Tito Polo), 스카우팅 리포트

 

콜롬비아 출신의 외야수 유망주로 지난해 트래이드 데드라인 당시에 이반 노바를 피츠버그로 넘겨주고 받은 선수라고 합니다. 올해 시즌을 A+팀에서 시작했지만 시즌 중반에 AA팀으로 승격이 되었고 AA팀에서 매우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입니다. 1994년 8월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나쁘지 않은 페이스입니다. 많은 홈런을 기록할 수 있는 툴을 갖고 있는 선수는 아니지만 예년에 비해서 발전된 파워수치를 경기중에 보여주고 있으며 평균이상의 스피드를 바탕으로 수비와 주자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올해 25개의 도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갭히터지만 스마트한 스윙을 하는 선수이며 인상적인 파워를 바탕으로 2루타를 3루타로 만드는 모습도 꾸준하게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올해 WBC에서는 콜롬비아 대표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고 합니다. 중견수로 준수한 수비범위와 평균이상의 어깨,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고 있는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미래에 유틸리티 수비자원으로 가치를 가질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그리고 전통적으로 화이트삭스가 스피드가 있는 중견수 자원에게 관심이 많았는데 그런 맥락으로 생각을 하면 이번 트래이드에서 이선수를 데려온 이유가 이해가 되기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