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댄 두켓이 다른 메이저리그 구단들에게 본인들의 불펜투수들을 트래이드 시장에 내놓았다고 알렸다고 합니다. (올시즌은 사실상 어렵다고 보고....유망주 보강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예상할 수 있는 불펜투수는 좌완 잭 브리튼 (Zach Britton)과 브래드 브락 (Brad Brach), 대런 오데이 (Darren O’Day)등인것 같습니다. 다저스가 지난 2년간 볼티모어와 여러번의 트래이드를 성사시켰고...이번 트래이드 시장에서 불펜투수의 보강을 추구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다저스도 볼티모어의 불펜투수들에게 관심을 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다저스가 팀의 마무리 투수인 잭 브리튼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고 알려진 가운데...대런 오데이가 FA시장에 나왔을 당시에 이선수의 영입에 상당히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준적이 있었습니다. (물론 돈 전쟁에서 다저스가 패배를 하였습니다. 지난해와 올해 보여준 성적을 고려하면 다저스가 영입하지 않은 것이 잘 한 일 같습니다.)
잭 브리튼의 경우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최고의 마무리투수중에 한명이었지만 올해는 팔뚝 부상으로 인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선수에 대한 평가가 크게 엇갈릴 수 있는 선수중에 한명으로 보입니다. 현재까지는 다저스와 휴스턴이 관심을 갖고 있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만약 다저스가 영입을 하게 된다면 셋업맨으로 기용할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브래드 브락은 올해 잭 브리튼을 대신해서 마무리 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이고 상대적으로 연봉이 높지 않은 선수이기 때문에 브리튼보다 더 많은 유망주를 희생해야 영입할 수 있는 선수로 보입니다. 두선수 모두 2018년이 끝나야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선수이기 때문에 서비스 타임도 남아있는 선수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브락은 그냥 볼티모어에 잔류하게 될 것 같다는...)
대런 오데이의 경우 지난해와 올해 부상으로 고전을 했던 선수로 건강할때는 여전히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는 불펜투수중에 한명입니다. 하지만 남은 연봉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좋은 유망주를 받아내기는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2019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는데...18년과 19년에는 매해 90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7팀에 대한 트래이드 거부권도 갖고 있다고 합니다.) 프리드먼이 불펜에 꼭 추가하고 싶어하는 특이한 팔각도를 갖고 있는 우완투수이기는 한데...이미 세르지오 로모가 있는 상황에서 연봉 900만달러짜리 불펜을 추가적으로 영입할지는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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