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다저스의 포수 유망주들의 승격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지난해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지명을 받고 올해 시즌 시작을 A+팀에서 시작한 윌 스미스 (Will Smith)가 AA리그로 승격이 되었습니다. A+팀에서 95경기 뛰었기 때문에 AA리그로 승격할 시점이 되기는 했는데.....A+팀에서 보여준 타율이 인상적이지 않았는데...조금 이른 콜업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윌 스미스는 올해 A+팀에서 72경기에 출전을 해서 0.232/0.355/0.448의 성적을 보여주었습니다. 출루율이나 장타율은 만족스러운 편인데...캘리포니아리그에서 뛴 것을 고려하면 타율이 너무 낮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야수 출신으로 좋은 운동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는 윌 스미스는 올해 2루수로 5경기, 3루수로 6경기 출전을 하기도 했습니다.) 포수로 올해 62번의 도루 시도중에서 30번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도루 저지율이 50%에 가까운 모습입니다. 윌 스미스가 AA팀으로 승격이 되면서 A팀의 케이버츠 루이스가 A+팀으로 승격이 되었습니다. 케이버츠 루이스 (Keibert Ruiz)는 A리그중에서 타자에게 불리한 미드웨스트리그에서 뛰면서 0.317/0.372/0.423의 성적을 기록한 선수로 리그 타격 TOP 5안에 들어가는 타율을 최근에 꾸준하게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63경기에서 겨우 30개의 삼진만을 당한 점은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1998년 7월 20일생으로 아직 만 18세의 나이에 A+팀으로 승격이 되었습니다. 타이거즈 팬들이 꾸준하게 발렌더의 트래이드에 이선수를 추가하고 싶어하더군요. 타격 뿐만 아니라 준수한 수비력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어린 나이지만 투수 리드 능력이 좋은 선수라는 평가입니다.
케이버츠 루이스가 떠난 A팀의 주전 포수는 스티브 버그만 (Steve Berman)이 될 것 같습니다. 올해 꾸준하게 루이스와 출전 시간을 나눴던 포수인데 좋은 수비력을 갖고 있는 포수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R+팀에서 가렛 호프 (Garrett Hope)를 콜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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