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의 두명의 유망주가 오늘 열린 퓨쳐스 게임에 출전을 했습니다. 두선수 모두 월드팀의 일원으로 선발이 되었는데 알바레즈는 선발투수로 등판을 했으며 알렉스 버듀고는 2번타자 겸 좌익수로 출전을 하였습니다. 아쉽게도 두선수 모두 좋은 결과물을 얻지는 못했습니다.
선발투수로 등판한 야디어 알바레즈는 1이닝을 던지면서 한개의 볼넷과 두개의 안타를 허용했습니다. 득점도 한점 허용을 하면서 패전투수가 되었습니다. 선두타자인 닉 고든을 2루수 땅볼, 2번타자인 루이스 브린슨을 삼진으로 잡으면서 좋은 출발을 했지만 휴스턴의 데릭 피셔에게 볼넷, 필라델피아의 리스 호스킨스에게 좌전안타, 신시네티의 닉 센젤에게 중견수쪽 안타를 맞으면서 실점을 하였습니다. 다행스럽게 다음 타자인 휴스턴의 카일 터커를 2루수 땅볼로 마무리하면서 실점을 최소화하였습니다 95~98마일 수준의 직구와 80마일 후반의 슬라이더를 던지면서 타자를 상대했습니다.
알렉스 버듀고의 경우 첫타석에서는 탬파베이 레이스의 투수 유망주인 브랫 허니웰에게 6구까지 가는 접전끝에 삼진을 당했습니다. 두번째 타석에서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투수 유망주인 보 버로우에게 유격수 땅볼 아웃을 당했습니다. 삼진을 잘 당하지 않는 선수로 유명한 버듀고인데..오늘은 삼진을 당했군요.
이번 데드라인에 다저스가 트래이드 시장에 내놓을 수 있는 가장 좋은 트래이드 칩은 알렉스 버듀고라고 합니다. 다저스는 렌탈딜이 아닌 트래이드에 버듀고를 사용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보이고 불펜투수가 아니라 선발투수를 영입하는 카드로 사용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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