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 소식

오늘 GLL의 선발이었던 피멘탈(Elisaul Pimentel)은 첫 5이닝동안 3GO/6AO 5K 1피안타(2루타)로 무실점 투구를 했지만, 6회초에 갑작스런 난조로 5.2이닝 6피안타 5실점 6K로 패전투수가 되었습니다.

Loons starter Elisaul Pimentel allowed one hit over his first five innings, but surrendered five hits in the sixth to end his night with a loss. Relieving Pimentel in the sixth and making his Dow Diamond debut was relief pitcher Rubby de la Rosa. The 21-year-old righty out of the Dominican Republic tossed 3.1 scoreless innings, but did allow one single that scored two of Pimentel's runners.
원래는 5.2이닝 6피안타 3실점이 되어하지만, 추후에 나온 루비 데 라 로사(Rubby De La Rosa)가 피멘탈의 남은 주자 2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이는 안타를 맞는 바람에 추가 2실점을 안게 되었습니다.

데 라 로사는 지난 경기와 달리 recap을 찾아보니 이닝마다 불안한 모습을 보였는데, 오늘은 컨트롤에 난조가 있었던 모양입니다. 풀시즌중에서 가장 하위리그이다보니 실책때문에 투수의 집중도가 낮아진 것도 하나의 이유가 되겠죠.

아무튼 오늘 남은 이닝인 3.1이닝동안 4피안타 3BB/2K를 기록했습니다.

저번에 댓글로 말했듯이 왠지 데 라 로사는 피멘탈과 GLL의 또 하나의 테그팀 선발조합이 되는거 같아 보이네요.

오늘 Inland의 경기에는 예정대로 매니와 위버가 출전했습니다.

"We are excited to be a host for Manny," said Vice President and General Manager Chris Jones. "He was here last season and we are glad that he gets to come back and enjoy what we have to offer."
14,000명정도의 인원을 수용가능한 Lake Elsinore Storm(파즈 산하마이너)팀의 홈구장인 The Diamond에 오늘 3003명이 입장했다는 군요. 작년에도 이 곳에서 리헵을 했었는데, 공교롭게도 데자뷰비슷한 현상이 일어났네요.

매니는 첫타석에서 삼진, 두번째는 우익수쪽 안타로 타점을 올리고, 세번째 타석에서 3루수앞 땅볼로 물러났고, 그 이후에 경기에서 빠졌습니다.
일단 2경기 이상 리헵을 한 후에 주말경기에 합류할 예정이니까 마지막 경기쯤에는 수비도 병행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오늘 경기에서는 1번타자겸 DH로 나왔습니다.

선발투수로 나왔던 위버는 3이닝을 투구하면서 2피안타 2실점(무자책) 1BB/3K를 기록했는데, 오늘 위버가 3이닝을 던질동안 위버/웰렉 베터리가 5개의 도루를 허용했다는군요.

다들 아시겠지만, 웰렉(Matt Wallach)은 브렛 월랙의 형이죠.

오늘 40~45개정도 던질 예정이었던 위버는 42개를 던졌는데, 그 중에 28개만이 스트라익이 되었다는군요. 어차피 위버의 경우 공의 위력이 있는 투수가 아니기때문에 볼질을 하리라곤 생각되었지만, 자신보다 많게는 10살이나 어린 녀석들에게까지...

오늘 매니의 경기전 훈련과정을 팬들만 본게 아니라고 하는군요. Austin Gallagher, Kyle Russell and Pedro Baez 모두 매니의 타격 버릇이나 타격폼...모든 것을 쳐다보면서 정작 자신들의 프리배팅은 제대로 하질 못했다는군요.

The Dodgers released Sixers infielder Cesar Suarez on Tuesday and signed ex-Sixers infielder Travis Denker, who has big-league experience.
트레비스 댕커(Travis Denker)는 제가 포스팅하면서 찾기 귀찮은데, 저의 기억으로 8푼이(이름도 기억안나네요)를 SF로부터 받으면서 추후댓가로 준 선수였던걸로 기억되네요. 그러다가 보스턴 마이너팀까지 흘러들어간걸로 아는데...CA 촌닭이라서 다시 이곳으로 온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