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승 27패] 켄다 마에다의 선발 복귀전

 

다저스는 오늘 상대팀 선발인 리키 놀라스코의 선발 호투에 밀려서 10연승을 마감하였습니다. 그래도 그동안 불안했던 리치 힐이 7이닝을 던진것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는 경기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왜...대타를 마이크 프리먼을 선택했는지 이해가 되지 않네요. 거기서 점수를 만들어 냈다면 경기는 다른 방향으로 흘러갈 수 있었을것 같은데....

 

언제든 패배를 할 수 있기 때문에....오늘 패배한 것은 어쩔 수 없고.....연패에 빠지지 않는 것이 강팀의 조건이기 때문에 내일 경기가 상당히 중요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경기에서 불펜투수로 단 1이닝만을 소화했던 켄다 마에다의 선발 복귀전입니다. 오늘 브랜든 매카시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기 때문에 앞으로 3번정도 더 선발 등판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3번의 기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선발 로테이션에 계속 남아있을수 있겠죠.

 

애너하임의 선발투수는 지난해 다저스에서 잠시 뛰었던 제시 차베스입니다. 지난 겨울에 애너하임에 선발투수로 영입한 선수인데 올해 꾸준하게 애너하임의 선발 로테이션을 지키고 있습니다. 물론 평균자책점이 5.15라는 것을 고려하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는 못합니다. 가장 최근 등판에서는 양키즈전이었는데 4이닝 동안에 5실점을 하였습니다. 다저스를 상대로는 11경기에 등판을 해서 3.3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저스 타자중에서 제시 차베스에게 강점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는 야시엘 푸이그로 3타수 2안타 1홈런을 기록하고 있으며 엔리케 에르난데스도 6타수 3안타로 강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체이스 어틀리는 1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타자들은 제시 차베스에게 약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내일 경기가 쉽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애너하임의 타자중에서 켄다 마에다를 상대한 타자는 단 4명 뿐인데...알버트 푸홀즈와 유넬 에스코바르가 2타수 1안타씩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일단 애너하임의 타자들이 상대한 경험 자체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