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기는 포수인 야스마니 그랜달의 어의 없는 1루 송구로 끝내기 패배를 당했기 때문에 내일 경기 분위기도 애너하임에게 유리한쪽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패배를 하더라도 잘 지는 것이 중요한데...오늘 경기는 끝이 별로 좋지 않았습니다.
내일 다저스와 애너하임의 경기는 양팀의 에이스급 선수들의 대결입니다. 다저스는 클래이튼 커쇼를 선발 등판을 시키며 애너하임은 JC 라미레즈를 선발투수로 등판을 시킵니다. 라미레즈는 다저스가 이번 애너하임 시리즈에서 상대하는 투수중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보여주는 선수입니다.
JC 라미레즈의 가장 최근 등판은 보스턴 레드삭스전이었는데 6이닝 1실점 피칭을 하면서 승리투수가 되었습니다. 가장 최근 다저스를 상대했던 것은 2015년 6월로 당시에는 시애틀 매리너스 소속이었다고 합니다. 3이닝을 퍼펙트로 막았다고 합니다. 구종은 단순한 선수로 94~97마일 수준의 직구와 85~88마일 수준의 슬라이더를 주로 던지는 투수입니다. 다저스가 생각보다 강속구 투수에게 약점을 보여주는 경향이 있는데...초반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가 관건으로 보입니다.
클래이튼 커쇼는 지난번 콜로라도 로키즈전에 회복된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즌 11승을 거둔 투수로 원래는 샌디에고 파드레즈 시리즈에 등판을 할 예정이었지만 하루 앞당겨서 애너하임 1차전에 선발 등판을 하게 되었습니다. 역시나 경기 초반에 커맨드 불안을 겪지 않은 것이 중요할것 같습니다.
애너하임의 타자중에서 클래이튼 커쇼에 강점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콜 칼훈으로 7타수 2안타 1홈런을 기록하고 있으며 알버트 푸홀즈도 11타수 3안타로 좋은 편이었습니다. 전제적으로 클래이튼 커쇼는 애너하임에게 강점을 보여주었던 선수입니다. 커리어 동안에 9번 선발을 해서 5승 2패 평균자책점 2.69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도 애너하임전에 한번 등판을 해서 8이닝 1실점 피칭을 하였습니다.
다저스의 타자중에서 JC 라미레즈를 상대한 선수가 많지 않은 상황인데....2년전에 3이닝 퍼펙트를 당했기 때문에 안타를 기록했던 선수는 없습니다. 지난해까지 아메리칸리그에서 뛰었던 로간 포사이드는 3타수 무안타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일단 상대전적은 의미가 없을 정도로 표본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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