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가 이선수를 지명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미 블로그에 몇번 거론하기도 했는데.....실제 드래프트에서 18라운드 지명을 했군요. 다저스가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페퍼다인 대학출신의 투수를 참 좋아하거든요. (투수를 잘 키우는 대학으로 유명하기도 하고....) 서부지역의 대학투수중에서 가장 빠른 공을 던지는 선수중에 한명으로 94-96마일 수준의 직구를 던질 수 있는 투수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페퍼다인 대학의 투수들은 커맨드형 투수인데...이선수는 특이하네요.) 6피트 5인치, 185파운드의 키고 마른 체형을 고려하면 미래에 더 좋은 직구를 던질 가능성도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인상적인 직구 구속을 보여주고 있지만 평균자책점은 매해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올해는 5.0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는데 약점인 팔동작을 줄였지만 여전히 높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고 하는군요. 일단 동작이 좋지 않기 때문에 큰 부상을 당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스카우터들은 예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팔을 감아서 피칭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하체 동작과 팔스윙이 동기화 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전히 커맨드와 컨트롤이 좋지 못하고 마운드에서 거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전형적인 불펜투수 포텐셜을 갖고 있는 선수로 컨트롤 이슈가 있고 부상에 대한 위험성이 있지만 좋은 신체조건과 구속에 도박을 하는 팀이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바로 그팀이 다저스입니다. 불펜투수로 90마일 중반의 직구이외에 지저분한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커맨드를 개선시킬 수 있다면 메이저리그에서 평균적인 슬라이더로 발전할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빠르고 작게 떨어지는 슬라이더로 커터로 분류하는 스카우터들도 있다고 합니다. 캘리포니아 출신이기 때문에 다저스와 분명히 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이며 슬롯머니보다 많은 돈을 요구하지도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과연 다저스가 이선수의 투구 딜리버리를 수정해서 컨트롤과 커맨드를 개선할 수 있는지 여부인데....다저스가 근래에 컨트롤 이슈가 있는 선수를 잘 개선을 시켰지만 그선수들은 투구폼은 좋았던 선수들이라....뭐 어떤 결과물을 가져올지 모르겠지만 18라운드에 지명할 수 있는 선수중에서는 가장 좋은 재능을 가진 선수라고 생각을 합니다. 1995년 11월 22일생이기 때문에 대학으로 돌아가는 선택을 하지는 않겠네요. 3학년으로 딱 평균적인 나이의 선수이기 때문에...가장 좋아하는 선수는 시애틀의 펠릭스 에르난데스이고...가장 좋아하는 구단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라고 합니다.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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