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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 루이발 (Evy Ruibal), 스카우팅 리포트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Dodgers 2017. 6. 19.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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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피트 4인치, 235파운드의 단단한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우완투수로 고교시절에는 야수로도 4할이 넘는 타율을 보여주었던 운동능력이 좋았던 유망주였습니다. (삼촌이 대학에서 풋볼을 했던 선수로 가족 전체가 운동능력이 좋은것 같습니다.) 고교시절에 받았던 평가를 고려하면 Notre Dame 대학에서 성공적으로 발전하지 못한 느낌입니다. (올해 대학에서 겨우 14.2이닝만을 피칭한 선수로 19개의 피안타와 12개의 볼넷을 허용했으며 5.5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습니다. 볼넷보다 적은 8개의 삼진만을 잡았군요.) 일단 이런 선수를 지명했는지 궁금했는데.....지난해 서머리그인 Northwoods에서 매우 좋은 시즌을 보냈군요. 22이닝을 던지면서 12개의 피안타와 11개의 볼넷만을 허용했습니다. 볼넷은 많이 허용했지만 안타를 허용하지 않으면서 1.64의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습니다. 아마도 이때 보여준 모습이 인상적이었기 때문에 다저스의 지명을 받은 것 같습니다. 고교시절에 인상적인 평가를 받은 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이고....고교시절에는 최고 92마일의 직구와 파워 커브를 던졌다고 합니다. (대학에서는 89~93마일 수준의 직구를 던지고 있는데 큰 키에서 던지는 직구이기 때문에 각도가 좋은 편이라고 합니다.) 쓰리쿼터 형태의 팔동작을 갖고 있는 선수로 팔각도는 낮은 편이며 릴리스 포인트가 상당히 앞쪽에 있다고 합니다. 덕분에 공의 움직임이 좋은 편이라고 합니다. 슬라이더와 체인지업도 던지고 있는데 커맨드와 컨트롤이 아직 따라주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대학에서 불펜투수로 많은 경기에 등판을 했던 것을 고려하면 프로에서도 불펜투수로 뛸 기회를 얻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1995년 9월 29일생으로 대학 3학년 선수중에서는 나이가 있는 편입니다. 따라서 프로에서 선수생활을 할 생각이 있다면 다저스와 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Notre Dame 대학이 명문대학 (고교시절 스카우팅 리포트를 보니 공부를 아주 잘 했다고 합니다.)이기 때문에 대학을 졸업하고 다른 일을 할 생각이라면 계약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겠지만...그런 가능성은 없을 것으로 보이며 많은 계약금을 줄 필요도 없어 보입니다. (대학 3년간 60이닝도 채 던지지 못한 선수이기 때문인지 검색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이 별로 없네요. 이선수도 찾아보니..커리어 동안에 꾸준하게 등쪽이 좋지 않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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