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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윌리만 (Zach Willeman), 스카우팅 리포트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Dodgers 2017. 6. 19.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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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트 주립대학의 감독과 투구코치는 흥미로운 재능을 갖고 있는 선발투수들을 성장시키는 것으로 유명한 사람들이다. 지난해 1라운드 지명을 받은 에릭 라우어를 배출한 켄트 주립대학교는 올해는 잭 윌리만을 성장시켰다고 합니다. 1-2학년때는 팀의 마무리 투수로 뛰었던 그는 3학년때 선발투수로 변신해서 좋은 시즌을 보냈다고 합니다. 직구는 90-95마일 수준 (지난 여름 서머리그에서는 불펜투수로 뛰었다고 하는데 94~97마일 수준의 직구를 던졌다고 합니다.)에서 형성이 되고 있는데 많은 싱커성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덕분에 우타자들에게 효율적인 피칭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해 여름 서머리그에서 보여주었던 커브볼 보다는 느리고 각도가 줄어든 커브를 이번 봄에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20-80 스케일에서 40~45점을 받는 공이라고 합니다. 세번째 구종으로는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는데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좋을때는 평균적인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몇몇 스카우터들은 결국 잭 윌리만의 미래 포지션이 불펜투수가 될 것 같다고 합니다. 팔동작이 이상적이지 않다고 합니다. 일단 올해 선발투수로 뛰면서 평균에 가까운 컨트롤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선발기회를 얻을 것 같다고 합니다. 1996년 03월 27일생으로 대학 3학년선수중에서는 젊은편입니다. 그리고 올해 선발투수로 변신을 한 선수이기 때문에 대학으로 돌아가는 선택을 할 수도 있지만 올해 66.0이닝을 피칭해서 4.9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선수가 대학에서 1년을 더 보낸다고해서 크게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기는 힘듭니다. 따라서 10만달러 수준의 계약금을 제시한다면 계약하는데 어려움은 없을것 같다고 합니다. (66이닝에서 57개의 삼진을 잡는 동안에 32개의 볼넷을 허용한 것을 고려하면 컨트롤이나 컨맨드는 아직 평균이하인 선수인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6피트 3인치, 200파운드의 좋은 신체조건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일단 프로에서 선발투수로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이는데 직구이외에 다른 변화구가 부족한 것을 보면 아무래도 불펜투수가 잭 윌리만의 미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2년간 불펜투수로 뛰면서는 이닝당 한개가 넘는 삼진을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볼넷이 9이닝당 6개가 넘는 수준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불펜으로 이동해서 제구문제는 분명해 개선을 해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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