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턴 그랑 프레 (Preston Grand Pre), 스카우팅 리포트

 

캘리포니아 대학의 내야수로 다저스의 24라운드픽 지명을 받은 선수입니다. 대학교 3학년 선수이고 1995년 7월 15일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아마도 다저스와 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다저스가 지명을 했지만 실제 얼마나 적극적으로 계약을 시도할지는 모르겠습니다. 고교/대학에서 보여준 성적이 정말 인상적이지 않거든요. 아마도 갖고 있는 좋은 신체조건과 성장 가능성을 보고 다저스가 지명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캘리포니아 대학에서 선수생활을 한 선수이기 때문에 꾸준하게 다저스의 스카우터들에게 노출이 되었겠죠. 올해 커리어에서 가장 좋은 타격 성적을 보여주었는데...후반기에만 보여준 성적이라고 합니다. 전반기에는 손 골절을 당하면서 결장을 했다고 합니다. 올해 대학에서 0.325/0.400/0.425, 1홈런, 11타점, 5도루를 기록했습니다. 기록만 놓고 보면 사실....지명할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6개의 볼넷을 골라내는 동안에 17개의 삼진을 당한 것도 전혀 인상적이지 않고....올해는 주로 2루수로 뛰었지만 유격수 수비도 가능한 선수라고 합니다. (3루수 수비 뿐만 아니라 1루수 수비도 할 수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운동능력 자체는 좋은 선수지만 경기장에서 잘 활용을 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라인 드라이브 타구를 만들어내는 스윙을 하고 있는 선수라고 하는데 6피트 4인치, 180파운드의 마른 신체조건을 갖고 있기 때문에 장타자체가 많은 선수가 아니라고 합니다. 작고 컴펙트한 스윙을 하는 선수로 구장 모든 방향으로 공을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수비적인 측면에서 매우 좋은 손놀림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이며 강한 송구도 보여주고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종종 송구의 정확성이 떨어지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장신의 긴 다리를 갖고 있는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발놀림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미래에 플러스 등급의 수비를 보여줄수 있는 재능은 모두 갖고 있네요.) 매우 마른 체형을 가족 있는 선수로 근육과 근력을 키울 필요가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다행스럽게도 대학에 진학한 이후에 20파운드 정도 증가한 체중을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신체조건을 고려하면 앞으로 20파운드 이상의 몸무게를 증가시켜도 좋겠네요. 이미 대학에 프로팀과 계약을 할 예정이라고 통보를 했다고 합니다. 대학에서 보여준 것이 거의 없기 때문에 많은 계약금이 필요한 선수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다저스의 올해 지명 트랜드인 좋은 수비력을 갖춘 내야수/다양한 포지션에 대한 수비가 가능한 내야수중에 한명인 것으로 보입니다. 나이나...보여준 커리어를 고려하면 시즌을 애리조나 루키리그에서 시작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