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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빈 헤머리히 (Devin Hemmerich), 스카우팅 리포트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Dodgers 2017. 6. 19.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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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지역인 노포크 주립대학 출신인 데빈 헤머리히는 지난해에도 메이저리그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을 수 있었던 선수였다고 합니다. 좋은 성적을 보여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신체조건이 작고 스터프가 좋은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지명을 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6피트, 190파운드의 작은 신장을 갖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미래는 불펜투수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올해 대학 1부리그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보여준 선수로 자주 언론에 소개가 되었던 선수입니다. 올해 대학리그에서 105.1이닝을 던지면서 1.97의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습니다. 75개의 피안타와 16개의 볼넷을 허용했지만 이닝당 한개가 넘는 118개의 삼진아웃을 잡아냈습니다. 대학 4년간 9이닝당 1.77개의 볼넷을 허용한 것을 고려하면 커맨드와 컨트롤에는 자신감이 있는 선수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문제는 데빈 헤머리히가 뛴 리그가 강하지 않은 리그이기 때문에 진정한 실력을 확인하기 힘들다는 점입니다. 대학 2학년때 선발투수로 무려 5번이나 완봉승을 거둔 선수였고 한번의 노히트 노런을 달성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노포크 주립대학 역사상 20년만에 노히트를 기록한것이라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올해도 노히트 직전까지 간 경기가 있었다고 합니다. 9회 투아웃까지 잡아놓고 마지막 타자에게 안타를 허용했다고 하는군요. 기록이 좋은데 늦은 지명을 받았을때 예상을 했겠지만 직구 구속은 일반적으로 87-89마일에서 형성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좋을때는 92마일까지 던지기도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두번째 구종은 슬라이더로 84-86마일에서 형성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올해 드래프트에 나온 좌완투수중에서 가장 좋은 슬라이더를 던진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커브볼과 체인지업도 던지고 있는데 평균적인 구종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6피트의 작은 신장을 갖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운동능력이 좋기 때문에 디셉션이 있는 투구폼을 잘 반복하고 있다고 합니다. 조니 쿠에토의 좌투수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고 합니다. 신입생때는 160파운드의 선수였지만 현재는 190파운드의 몸무게를 유지하면서 이닝이터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대학 4학년 선수 (95년 7월 11일생)라는 것을 고려하면 다저스가 계약을 맺는데 전혀 어려움이 없을것 같습니다. 물론 선수 본인이 프로생활을 포기한다면 할말은 없습니다만..동부 버지니아 출신이기 때문에 서부지역팀과 계약하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노포크 주립대학에서는 선발투수로 뛰었지만 서머리그에서는 불펜투수로도 뛰었던 것을 고려하면 다저스에서도 불펜투수로 등판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디셉션이 있는 투구동작을 고려하면 좌타자들이 힘겨워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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