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스 몽고메리 (Wills Montgomerie), 스카우팅 리포트

 

어제 제가 다저스가 지명할 선수중에 한명으로 꼽았던 선수인데 실제 지명을 받았습니다. 전 5라운드 지명을 받을 후보로 생각을 했는데..다저스는 6라운드에 몽고메리를 지명했습니다. 약간의 계약금을 줄일 수 있는 불펜 포텐셜을 갖고 있는 투수거든요. 코네티컷 대학의 우완투수인 윌리스 몽고메리는 지난해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을 수 있는 나이가 많은 2학년 선수였지만 지명을 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올해는 스터프가 개선이 되었기 때문에 아마도 지명을 받을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올해 직구 구속이 95마일까지 상승했다고 합니다. 많은 회전수를 갖고 있는 직구를 던지는 선수로 홈플레이트에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많은 헛스윙과 땅볼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쉽게 시즌 후반에는 조금 구속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시즌 말미에는 89-93마일 수준의 직구를 던졌다고 합니다. 슬라이더는 겨우 평균적인 구종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커맨드 또한 겨우 평균적인 수준이라고 합니다. 올해 대학리그에서 89.1이닝을 던진 윌스 몽고메리는 116개의 삼진을 잡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40개나 되는 볼넷도 허용을 했다고 합니다. 지난해 정규리그와 서머리그 (26.1이닝을 던진 몽고메리는 1.7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습니다. 10개의 볼넷을 허용했지만 이닝당 한개가 넘는 28개의 삼진을 잡았습니다.)에서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인데 올해는 볼넷수가 증가를 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평균자책점이 증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변화구 자체가 인상적이지 않기 때문에 불펜투수가 윌스 몽고메리에게 더 적절한 포지션이라는 평가가 많다고 합니다.

 

 

 

6피트 3인치, 220파운드의 잘 빠진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불펜투수로 이동하게 된다면 아마도 더 좋은 구속을 보여줄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1995년 6월 2일생으로 이미 만 22살인 선수이기 때문에 다저스와 계약을 맺을 것이 분명해 보입니다. 물론 다저스는 슬롯머니보다 조금 적은 금액으로 계약을 시도할 것이 분명해 보입니다. 아마도 커리어 초반에는 선발투수로 성장할 기회를 줄 것으로 보이지만 결국 불펜투수로 이동하는 것이 운명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선발투수로 91~93마일 수준의 직구를 던지는 것으로 판단이 되는데...불펜투수로 이동하게 된다면 93~96마일 수준의 직구를 기대할 수도 있겠네요.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윌스 몽고메리를 2017년 드래프트 249번째 유망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