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나다 출신의 우완투수로 고교시절부터 강속구를 던지는 선수로 유명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3년전에 블로그에서도 거론을 한 적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이 나는군요.) 2014년 드래프트 대상자가 되었던 카나다 출신의 선수중에서 가장 좋은 재능을 갖고 있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2~4라운드 지명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는 평가를 받았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저도 다저스가 3~4라운드쯤에 도박을 했으면 좋겠다는 글을 올린 적이 있고...) 일단 그해 드래프트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23라운드 지명을 받았지만 계약하지 않고 켄터키 대학에 진학을 했습니다. (신체조건이 좋은 선수들을 참 선호하는 대학이죠.) 당시에 토론토에서 일을 했던 구단관계자들이 다저스에서 현재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들이 이번 지명을 영향을 주었을 가능성도 약간 있어 보입니다. 매우 인상적인 직구를 갖고 있는 선수지만 커맨드와 컨트롤이 인상적이지 않기 때문에 대학 3년간 좋은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올해도 불펜투수로 대학 3학년 시즌을 보냈지만 5월달에 팔뚝 통증으로 인해서 등판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건강 상태에 대한 리포트가 아직 부족한 상태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7년 드래프트가 다가올수록 가치가 하락하고 있다고 합니다. 불펜투수로 짧게 등판을 했을때 잭 팝은 90마일 후반의 직구를 던지는 투수인데...최고 99마일의 공을 던지고 있는데 매우 훌륭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는 직구라고 합니다. 지난해 서머리그에서 긴 이닝을 던질때는 92-96마일 수준의 직구를 던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80마일 후반의 슬라이더도 타자들에게 큰 압박감을 주는 구종이라고 합니다. 각도보다는 빠른 구속이 인상적인 슬라이더라고 합니다. 지난해 서머리그에서 선발로 뛸 당시에는 종종 체인지업도 던졌다고 하는데 많은 발전이 필요한 구종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불펜투수로 뛸때는 사용하지 않는 구종이라고 합니다.투구폼은 약간 힘이 들어가는 투구폼을 갖고 있는데 덕분에 어느정도 데셉션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투구폼 자체가 좋은 컨트롤을 보여줄 수 없는 투구폼 같습니다)
고교시절부터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능력이 많이 보여주지 못한 선수이지만 커맨드보다 구속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만약 프로구단이 잭 팝에게 세련됨이라는 것을 추가할 수 있다면 미래에 마무리 투수가 될 수 있는 재능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해까지 종종 컨터키 대학의 선발투수로 출전을 했던 잭 팝은 올해 불펜투수로만 뛰었습니다. 22경기에 등판을 해서 이닝당 1이닝이 되지 않는 20.2이닝을 던졌으며 3.4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습니다. 여전히 볼넷이 많은 선수로 올해 9이닝당 6.1개의 볼넷을 허용했습니다.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잭 팝을 2017년 드래프트 178번째 유망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닷컴은 95번째 유망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4월말부터 투구를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봐서는 토미 존 수술을 받아야 하는 몸상태로 보입니다. 따라서 다저스가 슬롯머니보다 적은 계약금을 주고 계약을 맺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계약을 맺고 토미 존 수술을 받는다고 생각하면....2019년에 정상적으로 공을 던질 수 있을것 같습니다. 다행스러운 점이라고 한다면 1996년 09월생으로 대학 3학년 선수중에서는 가장 어린 선수라는 점입니다. 그리고 최근 다저스의 마이너리그 투수코치들과 피칭 인터스트럭터들이 제구불안을 겪는 투수들의 컨트롤을 잘 개선을 시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다저스가 충분히 시도할 수 있는 도박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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