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디 메데이로스 (Kodi Medeiros), 스카우팅 리포트

 

2014년 드래프트전에 있었던 워크아웃에서 매우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그해 드래프트에서 전체 12번픽 지명을 받은 선수가 코디 메데이로스입니다. 하와이 출신 선수중에서는 가장 빠른 지명을 받은 선수라고 하는군요. 250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그는 15년에 인상적인 구위를 보여주었고 많은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지난해 A+팀에서 인상적인 시즌을 보내지 못하면서 가치가 많이 떨어진 선수라고 합니다. 디셉션을 갖고 있던 투구폼이 많이 무너진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낮은 쓰리쿼터 형태의 팔각도에서 나오는 그의 구종은 구속과 움직임이 예전과 같지 않았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컨트롤도 좋지 못했다고 하는군요. 좋을때 코디 메데이로스는 92-95마일 수준의 직구를 던지는 왼손투수라고 합니다. 홈플레이트 근처에서 엄청난 변화를 보여주는 직구를 던졌다고 하는군요. 그렇기 때문에 타자들이 컨텍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합니다. 슬라이더도 플러스 구종으로 평가를 받았다고 합니다. 우타자/좌타자 모두의 헛스윙을 만들어낼 수 있었던 구종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평균이상의 체인지업도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코디 메데이로스의 투구동작에 대한 우려가 있기 때문에 선발투수가 적절하지 않다고 보는 스카우터들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좋은 운동능력을 갖고 있으며 좋은 팔근력을 보여주고 있기 떄문에 선발투수로 뛸 기회를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하지만 팔각도를 교정할 필요가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