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록 스튜어트 (Brock Stewart), 복귀를 위한 피칭 시작

 

스프링캠프 초반에 어깨가 좋지 않아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던 우완투수 브록 스튜어트가 오늘 애리조나 확장캠프에서 피칭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오늘 2이닝을 피칭했다고 합니다. (당연스럽게 다저스의 마이너리그 타자들을 상대로 피칭을 했겠죠.) 다저스가 고려할 할 수 있는 또다른 선발투수 자원으로 지난해 콜업 초반에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적응한 이후에는 상당히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준 선수입니다. 일단 다저스에 선발투수 자원이 많기 때문에 다저스에 합류하게 된다면 로스 스트리플링처럼 롱 릴리프 역활을 수행하게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뭐..일단 건강하게 다시 예전의 구위를 보여줘야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겠지만...

 

What a feeling it was to get back into a game and compete!! Awfully excited to get my season started...

 

트위터에 위와같이 멘트를 남긴 것을 보면 몸상태에는 전혀 이상이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일반적인 스프링캠프처럼 브록 스튜어트가 차근차근 투구수를 늘려나갈 수 있도록 확장 캠프에서 몸을 만들게 시킬 예정이라고 합니다. 일단 5월 18일날 첫 피칭을 한 것을 고려하면 마이너리그에서 정상적인 투수로 등판을 하는 것은 6월 20일~7월초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구단에서는 여전히 선발투수로 그를 고려하고 있기 때문에 천천히 피칭 카운트를 증가시킬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스캇 카즈미어에 대한 소식이 나오지 않고 있는데...아직도 확장캠프에서 밸런스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