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계약할 수 있는 나이가 되었던 로돌프 마르티네즈지만 실제 계약은 2013년 9월에 이뤄졌다고 합니다. 직구 구속이 90마일 중반까지 상승했기 때문에 35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자이언츠와 계약을 맺은 이후에 꾸준히 직구 구속을 개선시켰으며 지난해 상반기에는 102마일을 a+팀에서 던지기도 했다. 로돌프 마르티네즈이 직구는 주로 90마일 후반에서 형성이 되고 있는데 좋을때는 움직임도 수준급인 구종이다. 물론 지난해 시즌이 지날수록 구속이 떨어졌기 때문에 시즌 성적과 애리조나 폴리그 성적이 좋지 못했다고 합니다. (애리조나 폴리그에서는 90마일 초반의 직구를 던졌다고 합니다.) 자이언츠에서는 이문제를 많은 이닝을 던졌고 많은 기대를 받는 상황에서 공을 던졌기 때문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합니다. 투구폼은 꾸준히 개선이 되고 있지만 종종 구속에 신경을 쓸때는 투구폼이 무너지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좀 더 투구폼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로돌프 마르티네즈의 미래를 위해서 좋은 일이 될 것 같다고 합니다. 로돌프 마르티네즈의 두번째 구종은 80마일 후반의 슬라이더인데 떨어지는 각도보다는 구속이 좋은 공이라고 합니다. 슬라이더에 대한 평가는 스카우터들에 따라서 많이 다른 편이다. 너무 강하게 던지려고 할때는 스트라이크를 던지는데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그렇기 때문에 팔꿈치 각도와 팔각도가 낮아지는 일이 많아졌다. 갖고 있는 포텐셜은 마무리 투수이지만 그런 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좀 더 세련된 피칭감각을 익힐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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