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 디아즈 (Isan Diaz), 스카우팅 리포트

2014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70번째 지명을 받은 이산 디아즈는 원래 반더빌트 대학에 진학할 예정이었지만 75만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푸에리토리코 출신의 내야수로 그해 루키리그에서 mvp를 수상했다고 합니다. (이때까지는 애리조나 디백스 소속이었습니다.) 하지만 오프시즌에 진 세구라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밀워키 브루워스로 이적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난해 20살의 나이로 a팀에서 선수생활을 한 그는 대부분의 공격 카테고리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면서 리그 올해의 선수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플러스 등급의 배트 스피드를 갖춘 선수로 좌타석에서 맞추는 재능을 갖춘 선수라고 합니다. 컨텍된 타구는 구장 구석구석으로 보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계약을 맺은 이후에 타구에 파워를 싣기 시작하면서 좋은 타구를 만들어 내고 있다고 합니다. 문제는 공격적인 성향 때문에 스윙이 많다는 점인데...나이를 고려하면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합니다. 삼진도 많지만 볼넷 생산능력도 갖춘 타자라고 하는군요. 스피드는 겨우 평균적인 선수지만 좋은 감각을 공수에서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해 유격수와 2루수로 뛰었지만 미래 포지션은 2루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수비범위, 송구능력등을 고려하면 2루수가 적절하다고 하는군요. 이산 디아즈는 미래에 파워풀한 타격을 하는 2루수가 될 수 있는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로 미래에 메이저리그에 승격이 된다면 올란도 아르시아와 함께 훌륭한 더블 플레이 콤보가 될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아직 수비 실책이 너무 많은 것을 고려하면 수비 연습이 많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미래를 좌익수로 보는 스카우터들도 있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