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워싱턴 내셔널즈의 우익수인 브라이스 하퍼의 주니어 칼리지 동료였던 돈 로치는 애너하임의 3.5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 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계약후에 팔각도를 낮추면서 많은 땅볼을 유도하는 투수가 되었다고 합니다. (2009년 드래프트에서 엔젤스가 3라운드 지명선수와 계약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3라운드와 4라운드 사이에 지명권이 생겼고 그픽으로 지명한 선수가 바로 돈 로치입니다.) 고교 졸업반시절에도 엔젤스의 지명을 받았던 선수인데....주니어 칼리지를 졸업할 시점에도 엔젤스의 지명을 받은 것을 보면 엔젤스 스카우터들의 큰 관심을 지속적으로 받았군요. (대학졸업반 시절보다 고교시절에 더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운동능력이 좋기 때문에 투타 모두에서 재능을 보여주었고 자연스러운 팔동작을 경기 후반까지 잘 반복을 한다고 합니다. 운동능력이 좋기 때문인지 메이저리그에서 타자로 안타를 만들어 내기도 했습니다. 고교졸업후에 애리조나 대학에 진학할 예정이며 그의 대학 진학 의지가 강하기 때문에 3라운드급 계약금을 줘야 할 것이라고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존 로치의 커리어 성적:
http://www.baseballamerica.com/statistics/players/cards/38191
마이너리그 커리어 동안에 한번의 트래이드와 5번의 클레임을 당한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전형적인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 사이에 있는 투수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40인 로스터에 포함시키기에는 로스터가 조금 아깝고.....그냥 버리기에는 선수가 아깝고....
• Traded by Angels with 2B Alexi Amarista to Padres for RHP Ernesto Frieri, May 3, 2012
• Claimed on waivers by Cubs from Padres, Nov. 12, 2014
• Claimed on waivers by Reds from Cubs, July 16, 2015
• Claimed on waivers by Blue Jays from Reds, Aug. 25, 2015
• Claimed on waivers by Tigers from Mariners, Aug. 9, 2016
• Claimed on waivers by Athletics from Tigers, Sept. 5, 2016
지난해 시애틀 매리너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서 5.1이닝을 피칭했던 선수이기 때문에 추후에 롯데와 경기를 한다면 이대호와 인사정도는 하겠네요. 신장이 작기는 하지만 안정적인 제구력과 싱킹성 공을 던진다는 점에서 전 넥센의 에이스였던 브랜든 나이트가 연상이 되기도 합니다. 땅볼성의 공을 많이 유도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수비의 도움이 많이 필요한 타입이라고 받아 들이면 될 것 같습니다.
앤디 번즈 (Andy Burns), 스카우팅 리포트 (0) | 2017.04.11 |
---|---|
조니 모넬 (Johnny Monell), 스카우팅 리포트 (0) | 2017.04.11 |
팻 딘 (Pat Dean), 스카우팅 리포트 (0) | 2017.04.09 |
앤서니 레나도 (Anthony Ranaudo), 스카우팅 리포트 (0) | 2017.04.09 |
윤석민 (Suk-min Yoon), 볼티모어와의 관계 청산 (0) | 2015.03.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