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시범경기 등판에서 등쪽 통증으로 인해서 빨리 마운드를 내려왔던 스캇 카즈미어가 시뮬레이션 피칭을 소화한 모양입니다. 5이닝을 던졌다고 하는데.....구속이 형편없이 낮게 나온 모양입니다. 따라서 조기에 시범경기에 등판하는 것은 불가능해 보이고...시즌 초반은 부상자 명단에서 시간을 보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시뮬레이션 등판에서 보여준 스캇 카즈미어의 구속은 82~84마일 수준이었다고 합니다. (일반적인 투수들이 던지는 슬라이더 수준의 직구 구속을 기록했군요.) 지난해 스캇 카즈미어가 기록했던 직구 평균 구속이 91.4마일이었다는 것을 고려하면 큰 부상이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이 들고 있습니다.
일단 지난번 시범경기에서 겪었던 통증은 사라진 상태라고 카즈미어는 말하고 있지만 구속이 정상이 아닌만큼 구단에서는 개별적인 훈련을 통해서 스캇 카즈미어의 구속이 정상적으로 회복이 된 이후에 경기 등판을 고려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스캇 카즈미어의 개막 25인 로스터 합류는 사실상 불가능해 보이며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느낌상 2017년 시즌에 정상적으로 피칭을 할 수 있을지가 의문이네요.) 2017-2018년 2년간 3200만달러의 계약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이돈도 사실상 자선사업하는 돈이 될 듯 한 느낌입니다. 더이상 FA시장에서 선발 자원 영입하는 일 없이 마이너리그팀에서 매해 1명씩 젋은 선수들 합류시키는 방향으로 구단의 운영 원칙을 변경해야 할듯 싶습니다.
최근 애리조나 언론쪽에서는 잭 그레인키의 구속이 정상이 아니라는 소식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다저스가 남 걱정할 상황은 아닌것 같습니다. 스캠전에 선발 자원이 너무 많다는 느낌이었는데...하나-둘씩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생각보다 선발진에 대한 윤곽이 빨리 정리학 되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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