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 에스테베즈 (Omar Estevez), 스카우팅 리포트

16살에 쿠바 1부리그에 데뷔를 에스테베즈는 세련도니 타겨감각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15년 늦가을에 다저스와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다저스는 에스테베즈를 영입하기 위해서 사치세를 포함해서 1200만달러를 투자했습니다. 2016년에 바로 A팀에 배치하는 모험을 한 다저스인데....리그에서 가장 어린 선수였던 오마 에스테베즈는 후반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후반기에 에스테베즈는 0.293/0.340/0.458의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Scouting grades: Hit: 55 | Power: 45 | Run: 45 | Arm: 45 | Field: 50 | Overall: 50

다저스 마이너리그 우타자중에서 가장 좋은 스윙을 하는 선수중에 한명으로 나이에 맞지 않는 타격감각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아직 변화구에 대한 피칭인식이 변덕스러우며 지난시즌 초반에는 너무 공격적으로 당겨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고 합니다. 미국투수들에게 적응하기 시작한 후에는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하는군요. 약간의 파워 포텐셜을 갖고 있는 선수이며 경기중에 파워풀한 타구를 종종 보여주기도 한다고 합니다. 결국 1년에 12-15개의 정도의 홈런을 기록하는 선수로 성장할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최대 기대치겠죠.) 하위 켄드릭과 같이 공격력이 돋보이는 2루수 자원인 에스테베즈는 겨우 평균적인 스피드를 갖고 있으며 송구능력도 겨우 평균적인 선수라고 합니다. 수비툴은 부족한 편이지만 타구판단 능력이 좋기 때문에 다저스가 계약당시 기대했던 것보다는 조금 더 좋은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올해 유격수와 3루수로 출전하는 모습도 보여주었지만 장기적으로 에스테베즈의 포지션이 될수는 없을것 같다고 합니다. 내야 유틸리티 자원으로 가치를 갖기는 힘들 것으로 보이며 공격력이 인상적인 2루수로 살아남아야 할것 같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