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가 오프시즌에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한 비달 누노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합니다. 올해가 연보조정신청 1년차인 선수이기 때문에 당연히 1년 계약이며 아직은 저렴한 연봉입니다. 다저스 홈피에 올라온 기사에 따르면 올해 112만 5000달러의 연봉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아마도 올해 좌완 불펜투수 역활을 할 것으로 보이는데 선발 경험도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멀티이닝 소화도 기대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물론 피홈런이 많은 선수이기 때문에 긴급한 상황에서 등판을 시킬 수 있는 투수라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습니다. (마이너리그 옵션이 남아있어서...다른 불펜투수들의 상태가 좋다면 마이너리그로 내려갈지도 모릅니다.)
비달 누노의 커리어 성적:
http://www.baseballamerica.com/statistics/players/cards/90264
곧 연봉 조정신청 자격이 있는 선수들이 본인들이 원하는 몸값을 교환하는 시점이 다가왔기 때문에 다른 연봉조정신청 선수들의 계약소식도 들려올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래도 야스마니 그랜달의 연봉이 가장 큰 관심사가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연봉 조정신청 가격은 없지만 MVP 투표 3위를 차지한 코리 시거에게 얼마의 연봉을 줄지도 궁금합니다. 아무리 연봉을 구단에서 결정할 수 있지만 MVP급 활약을 해준 선수에게는 구단에서 어느정도 배려를 해주는 편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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