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스카우팅 디렉터였던 브라이언 파커 (Brian Parker)를 영입했다고 합니다. 지난해부터 다저스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일을 했던 스카우터들을 영입했다는 소식이 계속해서 들려오고 있는데....어떤 결과물을 가져올지 모르겠습니다. 2010년 초중반에 토론토가 하위 라운드에서 좋은 지명을 많이 했던 것을 기억하는데 그때의 팜 관계자들이 다수 다저스로 이적해온다는 생각이 듭니다. 과거에 토론토의 단장 (알렉스 안토폴로스, Alex Anthopoulos),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해외 스카우팅 책임자도 다저스에서 일을 하고 있고....스카우팅 책임자를 했던 사람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이분과 함께 다른 여러 지역 스카우터들도 함께 다저스로 넘어왔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009년부터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일을 시작한 스카우터로 2012년부터 2016년 8월까지 스카우트 디렉터로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드래프트 책임자로 일을 했습니다. 전 토론토 단장이었던 알렉스 안토폴리스와는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넘어오기전인 몬트리올 시절부터 함께 일을 했던 사이라고 합니다. 많은 기대를 하지 않고....올해 드래프트 하위 라운드에서 호세 데 리온과 같은 선수를 한명 지명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저스는 최근에 탬파베이의 투수였던 브랜든 고메즈 (Brandon Gomes)를 영입했다고 합니다. 포지션은 "Pitching Coordinator of Performance"이라고 하는데 정확하게 무슨 일을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투수 유망주들에게 팔근육 강화하는 방법, 피칭하는 방법등에 대한 조언을 해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제 드래프트에 사용할 수 있는 계약금이 정해진 상황이라 스카우팅 팀의 능력이 점차 더 중요시 되는 상황인데 다른 구단에 비해서 스카우팅 팀에 다저스가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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