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가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푸에리토리코 출신 외야수인 헨리 라모스와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원래 보스턴의 마이너리그팀에서 활약을 하던 선수인데 다저스와 계약을 맺은 것으로 봐서는 아마도 최근에 합류한 전보스턴 스카우터와의 인연으로 영입이 이뤄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다저스에서 일을 하고 있는 데이비드 핀리에 의해서 영입이 된 선수로 역시나 올해 다저스와 계약을 맺은 매디슨 영기너도 데이비드 핀리가 보스턴에서 일을 할 당시에 계약을 맺었던 선수라고 합니다.)
헨리 라모스의 커리어 성적:
http://www.baseballamerica.com/statistics/players/cards/91751
마이너리그 FA지만 1992년생으로 나이는 어린편입니다. 2014년시즌이 끝난 이후에 베이스볼 아메리카에 올라온 리포트에 따르면 엄청난 운동능력을 가진 선수로 우익수로 플러스 등급의 수비범위와 플러스 등급의 송구능력, 평균적인 스피드를 갖춘 선수로 운이 좋다면 메이저리그 백업외야수가 될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문제는 역시나 컨텍이 우수하지 못하다는 점인데...과연 다저스가 라모스의 컨텍능력을 향상시킬 방법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올해 AAA팀에서 잠시 뛰기도 했지만 상위레벨에서 뛴 경험이 많지 않은 것을 고려하면 내년시즌을 AA팀에서 시작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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