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락스턴과 빌링슬리의 예상연봉

다저스는 전통적으로 어린 선수(FA이전의 선수)에게 장기계약을 꺼리고 있습니다.

최근 10년간 어린 선수에게 장기계약을 맺은 경우는 총 3건(로두카, 이스투리스, 가니에)이 있는데, 모두 콜리티가 GM이 되기 전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들어 장기계약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데, 3명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Broxton's agent, B.B. Abbott, said he's discussing several scenarios for the closer with Ng. Abbott pointed out that multiyear deals include discounts for the club in return for the added risk.

"There's a price to pay for guaranteed money," he said. "If multiyear contracts work, it's for young players like Jonathan who is big, strong, 25, and hasn't been overused."
브락스턴의 에이전트인 B. B. Abbott에 따르면 현재 부단장인 엥킴과 여러가지 논의를 하고 있다고 하네요. 분명 이 딜은 (다저스에게는) 디스카운트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연봉중재 해택을 받은 첫해였던 작년에 1.925M(기본 1.825M + 인센티브 0.1M)에 받았고, 비슷한 서비스타임의 파페본(Jonathan Papelbon)이나 쟁크스(Bobby Jenks)만큼의 연봉을 받지 않은 이유는 (이들과는 달리) 작년이 실질적인 풀타임 마무리였기 때문입니다.

Street had four years of service time last offseason, and signed a one-year deal with Colorado for $4.5 million.  On a one-year deal, that is the number that Broxton should shoot for, and here's why (using Street's stats through 2008):

• Broxton's ERA is 2.92, compared to 2.88 for Street
• Broxton's adjusted ERA (ERA+) is 146, just a shade under Street's 149
• Broxton's Fielding Independent Pitching (FIP) is 2.54, while Street is at ~2.91
• Broxton has a lead in Wins Above Replacement (WAR), 8.6 to 7.0
• Baseball Prospectus has a stat called WXRL, defined as "Expected wins added over a replacement level pitcher, adjusted for level of opposing hitters," and Broxton's 11.824 is eerily similar to Street's 11.856

Street does have the advantage in saves, 94 to 55, since he has been closing for most of his career.  But Broxton stacks up quite nicely in comparison to the Rockies' closer, so something in the $4-4.5 million range sounds about right.  You can knock a little off that salary as a discount should Broxton gain the security of a long-term deal, but we should have a good idea of Broxton's 2010 salary.
해서 1년이 지난 지금 풀타임 마무리를 뛰었고, 록스의 스트리트(Huston Street)와 비교대상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솔직히 저런 수치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생각되는게, 스트리트는 대학시절부터 팀의 마무리였고, 마이너에서도 리헵을 위한 한경기(그렇지만 그 경기도 1이닝만 소화했습니다)만을 제외하면 모두 릴리프만의 경험이었기때문에 브락스턴의 커리어와는 분명 별개로 생각해야할 것입니다.

truebluela에서는 브락스턴의 올시즌 연봉을 4M언저리로 생각하고 있는데, 그런면에서 3.5M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With the news of Josh Johnson signing a four-year, $39 million extension with the Marlins today, my thoughts turn to the Dodgers' own arbitration-eligible starting pitcher, Chad Billingsley.  However, rather than sign a multi-year agreement, Ken Gurnick of MLB.com reported yesterday that Billingsley and the Dodgers were close on a one-year deal.
오늘 플로리다의 조쉬 존슨(Josh Johnson)이 4년 장기계약을 맺음으로써 다저스의 빌링슬리(Chad Billingsley)의 행보에도 변화가 올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하지만, 최근 거닉의 보도에 따르면 다른 선수와는 달리 다저스는 그와 단기계약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고 합니다.

What might that 2010 salary be? Here's a look at some comparable pitchers to Billingsley, along with their salaries for their first year of arbitration. Stats are through each player's third year

Player	Year	Svc Time	IP	W-L	HR/9	BB/9	K/9	ERA	ERA+	WAR	Salary
Chad Billingsley	2010	3 yrs, 110 days	634.0	47-30	0.8	4.1	8.2	3.55	119	10.2	???
Felix Hernandez	2009	3 yrs, 60 days	666.1	39-36	0.9	2.9	8.0	3.80	114	14.3	$3.8m
Ervin Santana	2009	3 yrs, 104 days	706.2	51-37	1.1	2.8	7.4	4.42	101	12.0	$3.8m
Jon Lester	2010	3 yrs, 75 days	558.0	42-16	0.8	3.3	7.9	3.66	128	13.1	$3.75m
Justin Verlander	2009	3 yrs, 2 days	600.0	46-34	0.9	3.3	7.2	4.11	110	10.7	$3.675m
Paul Maholm	2009	3 yrs, 37 days	601.1	30-35	1.0	3.1	5.8	4.30	101	6.7	$3.5m

빌링슬리와 비슷한 서비스타임을 가진 선수들을 나열해놨는데, 벌렌더(Justin Verlander)와 킹 펠릭스(Felix Hernandez)를 제외하고 모두 팀과 장기계약이 되어있는 상태입니다.

여기에서 어빈 산타나(Ervin Santana)는 연봉중재 첫해서 팀과 4+1년 계약을 작년초에 맺었는데, 빌링슬리의 계약비교상대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산타나의 계약은 09:$3.8M, 10:$6M, 11:$8M, 12:$11.2M, 13:$13M club option ($1M buyout) 이런식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옵션을 합치면 FA 2년차까지 그를 묶을 수가 있습니다.

빌링슬리가 후반기에 삽질했다고 하지만, 여전히 84년 7월생으로 25살이 채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제시된 선수중에 펠릭스를 제외하고 가장 어린 나이의 선수로 비슷한(볼넷제외) 성적을 기록하고 있기때문에 이 카테고리의 선수들과 비슷한 금액이 되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해서 빌링슬리의 올시즌 예상연봉은 3.75M이 되지 않을까 한다는 군요.

근대 의외로 벌렌더의 9이닝당 삼진 갯수가 적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