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미세스 (Johan Mieses), 스카우팅 리포트

 

미세스는 올해 캘리포니아리그에서 가장 많은 28개의 홈런을 기록했는데 그중에서 400피트가 넘는 홈런도 다수 있었다고 합니다. 근육질의 체형에서 나오는 파워와 송구는 많은 스카우터들에게 인상적인 부분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122게임에서 147개의 삼진을 당한 부분을 보면 그의 단점이 확연하게 보인다고 합니다. (리그 삼진 1위입니다.) 너무 넓은 스트라이드를 갖고 있으며 골프스윙을 하고 있기 때문에 스트라이크 존에서 크게 벗어나는 공에도 스윙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캘리포니아리그에서 중립구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하면서 0.237/0.292/0.487의 성적을 기록했는데 이성적을 보면 미세스의 장점과 단점이 확연하게 보인다고 합니다. (낮은 타율-높은 장타율) 라이벌팀의 감독에 따르면 나쁜공에 스윙하지 않는 것을 배울수 있다면 미세스는 공포스러운 타자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합니다. 일단 마이너리그 경기에 많이 출전을 하게 된다면 스트라이크 존을 컨트롤 하는 방법을 배워 나갈수도 있다고 하는군요. 수비적인 측면에서 현주 봐줄만한 중견수 수비를 보여주고 있지만 결국 코너외야수가 될 것 같다고 합니다. 많은 스카우터들은 미세스가 우수한 파워와 강한 어깨를 갖고 있지만 선구안이 부족하기 때문에 그는 미래에 파워풀한 방망이를 갖고 있는 백업 외야수가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최소한 수비적인 약점이 없기 때문에 백업으로 발전할 가능성은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