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나단 마요(Jonathan Mayo)가 일을 열심히 한 모양입니다. 다저스관련 계약 소식을 알려줬는데, 우선 상대적으로 상위라운더인 9 & 10라운더인 앤써니 고슬린(Anthony Gonsolin)과 케빈 라첸스(Kevin Lachance)과 계약을 맺었는데, 각각 2천 5백불에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마요가 오타를 냈는데, 14라운더인 딘 크레머(Dean Kremer)와 14만 7천5백불에 계약을 맺었습니다. 크레머는 MLB에 드레프트된 최초의 이스라엘출신이라고 합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에 대한 이중국적을 가지고 있는 크레머는 지난 해 파즈의 38라운드로 지명되었지만, 대학으로 돌아갔다가 이번에 상위 라운드에 지명되었습니다.
지난 2월 인터뷰에서 자신은 미국에서 태어났고, 잠깐동안 이스라엘에 가서 살았으며, 부모님은 이스라엘출신이어서 이중국적을 가질 수가 있었다고 하는군요.
나중에 피더슨(Joc Pederson)과 잘 맞을 수도 있겠네요. 피더슨도 2013년 WBC에서 이스라엘 대표팀 소속으로 참가한 적이 있습니다.
사실 계약했다는 이야기는 이미 나흘전에 west coast 지역 디비전1팀을 대상으로 하는 리포트를 통해 알려졌지만, 금액은 간밤에 처음 알려졌습니다. 크레머는 일단 AZL Dodgers에 배치될 것이라고 합니다.
15라운더인 브라얀 모랄레스(Brayan Morales)와 12만 2천 5백불에 계약을 맺었습니다. 크레머와 동일하게 10만불에서 초과된 금액만큼만 다저스의 슬롯머니에서 카운팅되기때문에 2만 2천 5백불이 추가되는데, 역시나 9~10라운더로부터 아낀 돈이 여기에 쓰여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현재까지 다저스는 10라운드 이내의 12명의 선수중에 총 10명과 계약을 맺었는데, 쉐필드(Jordan Sheffield)와 스멜쳐(Devin Smeltzer)에게는 지금까지 아낀 슬롯머니인 $484,100 와 다저스의 올해 해당 슬롯머니인 $9,336,500의 4.99%까지 추가로 쓸 수 있는 금액인 $465,891를 더 투입하여 영입할 수가 있습니다.
해서 이 둘을 합친 금액인 약 94만불을 더 쓸 수가 있는 상황입니다.
만약 최근 주가가 올라간 스멜쳐(해당 슬롯은 $331,100)에게 어림잡아 50만불로 계약을 하고 쉐필드(해당 슬롯은 $1,791,000)와도 2M에 계약하더라도 11~12라운더(A.J. Alexy & Graham Ashcraft)와 추가적인 금액(대략 53만불)을 주고서라도 계약할 수 있는 금액적인 여유분이 생긴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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