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드레프트에서 38라운드로 지명한 케빈 말리시스키(Kevin Malisheski)와 계약을 맺었습니다. 일리노이 주 워콘다 출신의 말리시스키는 고딩드레프티어로써 고딩때 풋볼로는 팀의 주전 QB이면서도 야구팀에서는 에이스 투수로 활동하고 있는 전형적인 2-way선수입니다.
32라운드로 지명했던 코너 코스텔로(Conor Costello)도 다저스와 계약을 맺었습니다.
유투브나 다른 자료를 찾아보면 타자로써 더 많은 출전시간과 활약을 한 덕에 타자에 관한 이야기뿐이어서 영상은 이것 하나만인데다가 작년 자료라서 지금과는 분명한 차이가 있을 겁니다. 하지만, 팔에 의존한 투구폼은 그닥 맘에 들지가 않는데, 아마도 이렇게 늦게 다저스와 계약을 맺은 것은 나이는 분명 대학 4학년이기는 하지만, redshirt이기에 본인도 대학시즌을 한 번 더 보내느냐에 고민을 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앞서 말한대로 거의 2주 후(현지시간으로 7월 15일) 올해 드레프트 선수의 계약마감일인데, 오늘 계약자를 포함해서 다저스는 42명의 지명자중에서 31명과 계약을 완료했습니다.
이제 남은 상위 드레프티어는 12라운드의 애쉬크래프트(Graham Ashcraft)와 17라운드의 퍼싱거(Dillon Persinger)인데, 두 선수 모두 계약을 안할 것으로 보여져서 이제는 진짜진짜 마지막이지 않을까 싶네요.
이미 2명(Albert Suarez & Eduard Cuello)의 J2계약 소식이 나온 가운데, 추가 계약자가 발생했습니다.
멕시코 출신의 17살 아돌포 라미레즈(Adolfo Ramirez)와 계약을 맺었습니다. 다저스와 계약 이전에 복수의 팀으로부터 관심을 받았지만, 아무래도 오랫동안 멕시칸과 다저스의 연계는 지속되어있어왔기에 친숙한 구단에 계약을 맺은 것으로 보여지며, 현지시간으로 7월 7일에 다저스의 ST시설물에 합류할 것이라고 합니다.
일단 이 선수에 관한 신체 프로필이라던지 포지션이라든지에 관해서는 찾아봐도 알 수가 없는데, 투수라는 뉘앙스가 느껴지네요. 기사에 유리아스(Julio Urias)라는 이름을 언급하는 것으로 봐서는...
추가 기사를 찾아봤는데, 88~90마일의 페스트볼을 던진다고 합니다. 역시나 우완인지 좌완인지는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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